박승호 포항시장(오른쪽)과 이효수 영남대총장은 2일 오전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디자인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와 영남대가 공공디자인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효수 영남대총장은 2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서에는 △지역디자인 혁신 사업과 디자인 중심 융합형 교육체제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 △공공디자인 관련 정부재정사업 및 프로젝트 공동수행 △공공디자인 관련 자문 및 공공 연구 등과 관련한 기관간 상호교류를 통해 영남대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사업 발전과 포항시 공공디자인 개발 및 디자인 행정구현을 통한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영남대는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영남권 유일의 융합형 디자인대학 육성사업단으로 선정돼 오는 2014년까지 10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영남대는 2일 포항시에 이어 오는 8일 대구시와 융합형 디자인대학의 발전 및 공공디자인 개발, 디자인행정 구현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영남대는 융합형 디자인대학을 통해 10년 내 3대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들겠다는 'Global Frontier 10-3-10' 전략 중 'CVC plan'(Cultural Value Creation plan·문화가치창조 플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2010학년도부터 디자인학부를 중심으로 도시공학·컴퓨터공학·건축학·조경학·경영학·마케팅·사회학·언론정보학 등 관련 학문을 접목한 융합형 연계전공(공공문화디자인전공·IT융합미디어전공)을 개설하고 '다빈치'형 디자이너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외에도 대구스타디움 재정비·호미곶 브랜드아이덴티티 개발·'메디시티 대구'추진에 따른 도시마케팅 전략아이템 개발 등 실무프로젝트 추진, 재학생 디자인등록 활성화·교육인증시스템 구축 등 디자인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2011학년도부터는 융합형 디자인대학을 설립하고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해 국내 유일한 모바일산업특화센터인 '대구TP모바일융합센터'와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영남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에 획기적인 탄력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