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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8 14:53

‘모든 실사출력소재 원스톱으로, 싸게 공급한다’

  • 이정은 기자 | 191호 | 2010-03-08 | 조회수 2,86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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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픽스딕스, 실사소재 유통사업 본격 진출
중소대리점에 원스톱 구매 편리성과 원가절감 이익 제공
 
카메라 및 디지털기기 전문 유통브랜드인 LG상사 픽스딕스(대표 최홍수)가 실사출력소재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LG상사 픽스딕스는 올해 1월부터 현수막·수성소재 유통을 시작으로 실사출력소재 유통사업의 스타트를 끊고, 솔벤트 및 코팅필름류 제품군을 출시하는 3월부터 실사소재 유통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고 최근 밝혔다.
픽스딕스는 입력장치인 카메라 유통사업을 전개하면서 아웃풋 장비인 프린터의 소싱에 관심을 갖고 2007년부터 캐논, 엡손 등의 대형프린터 유통을 해오다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소모품 시장에 눈을 돌려 시장진출을 모색해 왔다. 픽스딕스는 시장진출 여부를 타진하면서 우선 포토시장 타깃의 인화지, 캔버스, 파인아트지 유통을 시작으로 사전 정지작업을 편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픽스딕스 영업2팀의 김동현 과장은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실사소재시장은 규모에 비해 유통구조가 체계화되지 않았고, 종류가 셀 수 없이 다양함에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소재를 포괄적으로 취급하는 종합유통회사가 전무한 시장구조를 갖고 있다.

규모가 크지 않은 대리점이나 엔드유저의 경우 구매물품별로 일일이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이 경우 무엇보다 소량 구매로 인한 원가부담이 크다”며 “이런 시장상황 속에서 실사소재의 유통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유통회사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실사소재 유통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픽스딕스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제조사별로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택, 대량 매입해 포괄적으로 제품군을 취급하면서 이를 대량구매 여력이 없는 중소대리점에게 공급함으로써 원스톱 구매에 따른 편리성 제고와 원가절감이라는 이익을 대리점과 엔드유저에게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동현 과장은 “시장구조상 제품에 문제가 생겼거나 제조사에 어필할 부분이 있더라도 대리점은 할 소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입장이고, 대리점은 대리점대로 필요에 따라 제조사 갈아타기를 하는 식이다 보니 제조사와 대리점과의 신뢰가 끈끈하지 않고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것 같다”며 “제조사와 대리점을 잇는 가교역할을 통해 제조사는 더 나은 제품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대리점은 판매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전문성은 강화하고 리스크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픽스딕스는 현수막 및 수성, 솔벤트, 코팅필름류 등 각각의 제품군을 제조사로부터 OEM형태로 공급받아 오는 3월경부터 자체 브랜드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픽스딕스를 통해 판매한 제품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동현 과장은 “까다롭게 검증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끝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 ‘신뢰’받는 유통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픽스딕스와 계약을 체결한 대리점은 7곳으로, 올해 안에 전국 단위로 20개의 대리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존 업계는 시장의 폐쇄성과 특수성이 강한 실사소재시장에 대기업 종합상사가 뛰어들었다는데 놀라는 분위기다.
부정적인 시각도 있는데, 그간 규모가 큰 시장에서 전문유통상사로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이 있는 만큼 어떤 전략으로 시장에 침투할지, 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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