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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8 14:50

실사출력업계, ‘광고시장 밖으로 행군하라’

  • 이정은 기자 | 191호 | 2010-03-08 | 조회수 3,10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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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하우징페어 통해 건축·인테리어 시장 공략
광고시장에 근간을 두고 있는 실사출력업계가 한정된 시장에서 ‘파이’싸움을 하는 레드오션인 광고시장을 넘어 건축·인테리어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건축자재전시회인 ‘2010경향하우징페어’는 이같은 노력을 해온 실사출력업체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건축과 인테리어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통해 시장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실사출력업체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전시회장의 열기를 더했다. 주요참가업체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일리정공, 건축·인테리어 타깃
보급형 라인업 ‘네오타이탄’ 시리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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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UV프린터제조메이커로서 국내 UV출력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는 일리정공은 수요 및 시장이 넓은 건축·인테리어 분야를 타깃으로 꾸준한 마케팅을 전개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 보급형 UV프린터 ‘네오 타이탄’ 2종을 출품했다.
‘네오 타이탄’ 시리즈는 코니카 헤드를 6색으로 탑재해 탁월한 출력품질을 구현하면서 가격 대비 높은 성능비로 가장 인기가 있는 라인업이다. ‘네오 타이탄 UV-1606WS’는 화이트잉크를 탑재해 유색 소재나 클리어 필름 등에도 선명한 화질의 출력을 구현할 수 있다.
‘네오 타이탄 UV-2506DS’는 6색 더블장비로 품질과 속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2.6m폭의 중대형 모델이다. UV프린터는 다양한 경질소재에 직접 출력할 수 있어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며, 특히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벽지, 흡음재, 유리, 석고보드 등 인테리어 분야에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일리정공 윤선도 팀장은 “UV출력에 대한 인식 및 저변확대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품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라인업을 세분화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엡손, 벽지 출력 솔루션 선보여
친환경성과 탁월한 발색 최대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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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은 자사의 대형프린터 ‘스타일러스 프로 GS6000/9000 /11880’을 활용한 벽지 출력 솔루션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벽지 출력 솔루션을 주력으로 전개하는 대리점 엔티에스(NTS)와 함께 참가해 대형 프린터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벽지출력시장에 대한 의욕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엡손 벽지 출력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환경마크를 획득한 인체 유해성분이 없는 잉크를 사용해 진정한 친환경성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수성프린터인 ‘스타일러스 프로 9900/11880’은 물론 솔벤트프린터인 ‘스타일러스 프로 GS6000’조차도 발암물질인 니켈 성분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 다양한 실크벽지에 고품질 벽지 출력이 가능하다.
엔티에스의 윤장섭 대표는 “엡손 프린터와 잉크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환경친화적이면서 색감과 발색이 탁월하다는 점이 엡손 벽지 출력 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산업, 인테리어 필름 ‘색다른’ 선보여
200여종의 다양한 패턴… 방염성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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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착가공 전문업체 한양산업은 ‘색다른’이라는 브랜드명으로 기존의 인테리어 필름을 대폭 리뉴얼한 새로운 인테리어 필름을 의욕적으로 선보였다.
한양산업은 광고용 솔벤트PVC필름으로 광고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10여년간 쌓은 점착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인테리어 필름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인테리어 필름 ‘색다른’은 우드, 대리석, 홀로그램 등 제품종류가 200여종에 달한다. 방염성능을 추가해 방염시설이 의무화된 다중이용업소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다. 한양산업은 또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글라스시트 10여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말레이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에 수출되는 성과를 냈다.
 
씨앤피시스템, 벽지 인쇄시스템 ‘벽지애’ 출품
1월 MBC건축박람회 이어… 신장비 ‘썬더젯’도 부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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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피시스템은 지난 1월 MBC건축박람회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자사의 뮤럴·포인트벽지 인쇄시스템 ‘벽지애’에 대한 마케팅 활동의 고삐를 죄었다.
씨앤피시스템은 2007년을 시작으로 벽지출력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오고 있는 업체다. ‘벽지애’는 무토의 고해상도 장비 ‘RJ-900 프로’에 인체에 무해한 알콜 베이스의 친환경 잉크를 접목한 솔루션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실크벽지, 합지, 방염벽지, 지사벽지, 한지, 합성피혁, 천연가죽, 패브릭 등에 출력이 가능하다. 컬러 보존성을 높인 시트 타입과 합지 타입의 전용 벽지 2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씨앤피시스템은 또 지난 2월 18일 신제품발표회를 통해 국내시장에 런칭한 듀얼타입의 더블헤드를 탑재한 신장비 ‘썬더젯’을 부스에 전시했다.
 
원풍, 지붕용 방수시트 ‘슈퍼가드’ 홍보에 주력
시공 편리하고 내구성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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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소재 및 산업용 타포린 생산업체 원풍은 열가소성폴리올레핀(TPO)을 소재로 한 지붕용 방수시트 ‘슈퍼가드’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슈퍼가드는 방수기능은 물론 시공 후 15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는 것이 특징. 노후한 기존 지붕을 해체하지 않고도 리모델링할 수 있어 시공이 편리하고, 열풍용접으로 완벽한 방수성능을 보장한다. 원풍은 국내 100여개 건물 및 러시아, 중국, 대만 등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얼마 전 카자흐스탄 물류기업 USKO가 현지에 건설하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에 슈퍼가드 4만㎡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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