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93호 | 2010-03-31 | 조회수 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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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입찰도 예가미만으로 유찰
지하철 4호선 광고대행 사업자 선정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2월에 두 차례 치러진 입찰이 예가미만으로 유찰로 돌아감에 따라 지난 3월 11일 해당 광고권을 3차 입찰에 부쳤으나, 이 역시 예가미만으로 유찰되는 사태를 맞았다. 이번 3차 입찰에도 이전 두 차례의 입찰에 참여했던 유진메트로컴, 국전, 승보 3개사가 응찰을 했으나, 3개사 모두 예가미만으로 금액을 적어내 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실패했다. 이번에 입찰에 부쳐진 4호선 광고물량은 ▲전동차(3종) 1만3,888매 ▲역구내(4종) 814매 ▲스크린도어(3종) 1,042매 등 총 1만 2,032매로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이번 입찰은 새롭게 설치된 4호선 스크린도어 물량이 추가되면서 기존 4호선 사업권자인 국전과 지하철 2호선 1,2기 스크린도어사업자인 유진메트로컴이 매체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4호선의 매체력을 바라보는 시각차를 좁히지 못해 유찰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이번 4호선 입찰은 서울메트로가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데 따라 새롭게 만든 1,2,3호선 스크린도어 물량을 두고 기사업자들과 수의시담을 벌여온 가운데 치러져 그 결과가 스크린도어의 단가 책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됐었는데, 최근 1호선을 제외한 2, 3호선은 기사업자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조만간 입찰에 묶여 나올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1호선 80여기 스크린도어 물량은 1호선 역구내 및 전동차 사업자인 조은닷컴이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