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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4 14:44

화이트 전광판, 대중에 한발짝 성큼 다가간다

  • 이승희 기자 | 192호 | 2010-04-14 | 조회수 2,95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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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원LED 대구 전시장. 다양한 전광판이 디스플레이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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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한 ‘네온 화이트 전광판’. 기존 보급형 전광판 가격 수준에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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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내 설치된 풀컬러 전광판들.
 
애드원LED, 보급형 ‘네온 화이트 전광판’ 개발 출시
고품격 화이트로 관공서·고급 식당 등 차분한 이미지에 제격 
 
봄의 문턱에 찾아간 애드원LED전광판의 대구 제품 전시장. 전시 매장의 쇼윈도에 설치된 여러개의 전광판을 통해 다양한 동영상과 문구가 표출되며 경쾌하게 리듬을 타듯 흘러간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 여러개의 전광판들이 다양한 이미지를 뽐내며 시야를 자극한다. 하지만 빨강, 녹색, 노랑 등 형형색색의 전광판을 뒤로 하고, 유독 화이트 전광판이 눈에 들어온다. 순백의 화이트 앞에서는 어떤 현란한 컬러도 백기를 든다. 바로 화이트 전광판의 위력이다.
애드원LED전광판(이하 애드원LED)이 전광판 업체로서 10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보급형 화이트 전광판을 야심차게 출시, 2010년의 출발과 함께 제 2 도약의 동력으로 삼았다.
화이트 전광판은 R, G 등으로 표현되는 기존의 유색 전광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비교적 고급형 시장 위주로만 보급돼 왔다.
하지만 화이트 전광판은 주목도가 높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전달에 적합해 갈수록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애드원LED는 이같은 소비자의 니즈를 겨냥해 이번에 고가의 백색 LED를 적용한 화이트 전광판을 기존 보급형 전광판 가격대에 맞춰 출시, 화이트 전광판의 대중화에 나섰다.
화이트 전광판이 비싼 이유는 삼색 전광판에 들어가는 램프보다 화이트 램프가 개당 3배 이상 비싸기 때문. 애드원LED 박영철 대표는 “화이트 램프의 생산 코스트를 절감하기 위해 램프 개발사에 의뢰해 화이트 램프를 OEM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코스트를 낮추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급형 화이트 램프를 적용해 애드원LED가 이번에 개발 출시한 화이트 전광판 신제품은 ‘네온 화이트 전광판’이다. 제품명처럼 화면의 중심부는 주로 화이트 컬러의 문자나 이미지가 표출되고, 테두리는 R, G, B 컬러가 실시간 변환되면서 네온과 같은 효과를 준다.
화이트가 주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테두리의 네온 효과가 주목도를 더해주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제품의 종류는 단면형 2종(1980mm×430mm, 2580mm×530mm)과 양면 돌출형(1020mm×430mm)이 있다.
박 대표는 “화이트 전광판은 보다 차분한 이미지가 요구되는 전자 현수막 등 공공목적 광고물에 적합하고, 유흥업소보단 고급 식당 등 보다 품격을 추구하는 곳에서 많이 선호되고 있다”며 “현재 관공서를 중심으로 마케팅 중이며, 점차 생활형 광고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I INTERVIEW _ 박영철 대표
“최고의 품질과 즉각적인 사후관리에 주력”
“LED채널·경관조명 제품 개발중”
 
564___copy.jpg무엇이든 남들보다 한발 앞서 실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해당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가 충분히 뒷받침돼야 가능한 일이다. 바로 애드원LED가 화이트 전광판의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는 것도 그만한 역량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10년간 전광판으로 한우물을 파며 꾸준하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애드원LED. 이 업체는 유통전문업체와 달리 전광판을 직접 개발·제조해 유통하는 업체로, 그만큼 전광판을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애드원LED 박영철 대표를 만나 경영 전략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사업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불량률을 최소화해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장으로 인해 전광판 작동이 중단되면 그만큼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후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눈이나 비와 같은 기후환경, 천재지변이나 소비자의 부주의로 인한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그 지역이 제주도나 울릉도라 할지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A/S망을 구축해 놓았다.
일부 소비자들은 애드원 제품이 저가형 제품들에 비해 20% 정도 가격이 비싸다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품질과 즉각적인 A/S 비용이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들이 회수할 수 있는 투자인 셈이다.
 
-차별화된 마케팅 노하우가 있다면.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현재 수도권 쪽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본사와 사무실을 각각 서울, 일산에 두고 있으며,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의 수요에도 대비해 경북의 지역 거점인 대구에 전시장과 공장을 운영중이다.
 
-정부의 정책으로 광고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전광판에 대한 규제도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매출의 감소를 피부로 느끼지는 않는다. 이 시장은 계속 존재할 것이고, 오히려 더 성장해 나갈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변화하는 트렌드도 무시할 수 없다. 때문에 채널사인 분야와 LED 경관조명을 겨냥한 제품을 준비중이다. 또 외연의 확장을 위해 해외 수출에도 주력, 몽골이나 일본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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