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34량의 조명이 오는 6월까지 에너지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된다. 광주시는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에 설치된 형광등을 LED조명 800여개로 교체하는 사업을 발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작년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2년 말까지 전체 92량의 전동차와 상무역,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등 6개 역사의 출입구 조명 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1호선 상무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등 2개 정거장의 출입구, 대합실과 전동차 8대의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이 완료됐으며, 금번 실시되는 사업을 통해 34대의 전동차의 조명이 추가적으로 교체되게 된다. 광주시가 사업 시행 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존 형광등에 비해 밝기가 2배 이상 향상됐으며, 전력절감 및 유지관리 비용이 현저히 줄어들게 됐다. 이에 따라 1호선의 조명이 모두 LED조명으로 교체될 경우, 전력비 4,000여만원, 유지 보수비 1억6,000여만원 등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광주세계광엑스포 행사장인 서구 상무시민공원 인근 역사인 상무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출입구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계절별로 다양한 조명쇼를 연출할 수 있도록 제작돼 시민들에게 빛의 도시에 걸 맞는 볼거리도 제공하게 된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LED 조명시설 교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이용 효율화와 녹색뉴딜 교통망구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LED 조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여 대중화를 앞당기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