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2만원대의 LED램프를 출시, 소비자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그동안 소비자용 LED램프는 5만~8만원대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2만원대 제품으로 가격을 낮춰 일반 소비자용 LED램프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조명사업부는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백열등과 할로겐 램프를 대체할 `앰비언트(Ambient) LED' 램프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앰비언트LED 램프는 백열전구를 대체하는 `소프트 글로우(사진, 2만5000원)', 샹들리에의 조명으로 주로 사용되는 백열촛대 대체용 `클리어 스파클'(1만8500원), 실내 하이라이트 조명에 주로 사용되는 할로겐 램프 대체용 `포커스드 빔'(2만5000원) 등 총 3종이다.
1000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백열등의 45배 수준인 약 4만5000 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백열등과 할로겐램프보다 에너지효율이 우수해 연간 80% 이상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조명을 앰비언트LED 램프로 교체하면 약 18개월 만에 초기 구매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윤영 필립스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고품질 빛을 제공하는 조명 솔루션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실내 분위기의 개선뿐만 아니라 경제성까지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전자는 이달 말부터 이마트 등 대형마트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