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195호 | 2010-04-28 | 조회수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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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내일을 상상하라’를 주제로 대규모 부스를 꾸려 전시회에 참가한 LG이노텍의 부스전경. LED칩·패키지 등 핵심기술부터 조명제품까지 전 공정의 모든 제품을 선보였다.
LG이노텍이 출품한 조명 제품을 관람하고 있는 참관객들의 모습.
다양한 라인업의 LED조명제품을 선보인 화우테크놀러지의 부스 전경. 화우테크놀러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초저가 보급형 LED조명 ‘루미다스B’를 일반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파인테크닉스가 출품한 LED조명 제품들.
오픈테크놀러지가 개발한 인터넷 기반의 LED모듈 ‘i-LED’와 이를 활용한 감성조명제품. 이 제품은 광주시의 버스쉘터에 시범 설치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시관 중앙에는 중소업체들의 제품을 모아 소개하는 테마존이 설치돼 다양한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참관객들이 둘러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정부와 광주시의 광산업 육성정책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인영POF가 출품한 LED석재패널. LED와 광섬유를 사용해 제작한 제품으로 석재에 광섬유를 매입함으로써 건축외장 및 바닥재로 쓰이는 석재 자체를 하나의 광고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종로LED가 출품한 디스플레이용 LED제품을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참관객들의 모습.
휴먼세미컴이 경관조명용 LED라인바가 화려한 빛을 발하고 있다.
위너테크는 옥외광고용 LED에어탑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에어탑 내부에 풀컬러 LED조명을 내장해 총천연색의 빛이 표출되게 함으로써, 에어탑의 주목도를 한층 향상시켰다.
대림이엔지가 출품한 LED가로등. 확산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반사판을 활용한 배광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세오가 출품한 횡단보도용 LED발광장치. 레이저 형태로 뿜어지는 그린 LED조명의 빛이 횡단보도의 가시성을 높임으로써 교통사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도시 밝힐 光제품 총출동~ 4월 13~15일 사흘간 ‘2010국제광산업전시회’ 열려 광주세계광엑스포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 ‘톡톡’ 첨단 광융복합 제품 한자리서 확인
광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0국제광산업전시회’가 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LG이노텍·화우테크놀러지·파인테크닉스·광주인탑스 등 국내·외 120여개 관련 업체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첨단 조명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광융복합 제품 및 기술들이 대거 출품돼 국가전략산업인 광산업의 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했다. 특히 금번 전시회는 세계 최초의 빛 전문 박람회인 광주세계광엑스포와의 연계로 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따라서 이전까지 광산업전시회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됐던 참관객 부족의 문제점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이다. 전시회를 주관한 한국광산업진흥회 최순조 기획관리팀장은 “전시회 기간 동안 약 2만여명에 달하는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며 “광주세계광엑스포 기간 내에 치러진 점이 톡톡한 시너지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시회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는 서울과 광주에서 순회 전시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D조명 약진 두드러져 차세대 조명기술의 핵심이자 녹색성장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LED조명의 약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돋보였다. 참여 업체의 2/3에 달하는 다수의 업체들이 LED조명 및 LED관련 제품을 주력으로 홍보에 나섰다. LG이노텍은 LED칩·패키지 등의 부품부터 조명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의 LED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적 LED업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뛰어난 디자인의 LED조명제품이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특수소재의 커버를 씌움으로써 높은 발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상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한 것이 돋보였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초저가 보급형 LED조명인 ‘루미다스B’를 일반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루미다스B’는 가격이 기존 제품의 절반에 불과한 초저가 LED조명으로 지난 3월 제품의 가격이 발표되며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화우테크놀러지의 김태헌 과장은 “5월에는 루미다스B를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대규모 조명 교체사업은 물론 일반 주택 조명 부분까지 다각적인 시장 공략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분야인 LED가로등에도 많은 관심이 모였다. LG이노텍, 파인테크닉스, 대림이엔지, 휴먼세미컴 등 다수의 업체들이 관련제품을 선보였다.
▲LED접목된 다양한 가로시설물 ‘눈길’ ‘빛으로 만들어진 횡단보도와 버스쉘터 보셨나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LED가 단순히 기존 조명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조명과는 거리가 멀었던 다양한 가로시설물들에까지 접목되며 응용범위가 확대돼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픈테크놀러지는 인터넷 기반의 LED모듈 ‘i-LED’를 출품했다 ‘i-LED’는 풀컬러의 LED모듈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감성 조명시스템으로서 버스쉘터의 조명·간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오픈테크놀러지 조병수 사장은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빛을 예술적 소재로 사용해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기존 예술분야에 머물러 있던 광아트의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신사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LED사업에 진출한 세오는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안전과 뺑소니 교통사고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횡단보도 LED 발광장치’를 출품했다. 광주 남구청의 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상품화한 이 제품은 횡단보도에 레이저 빔 형태의 그린 LED조명을 비춰 야간에 차량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횡단보도의 위치 및 보행자 존재 유무를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줘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세오의 이형각 대표는 “횡단보도 LED발광장치는 현재 광주 남구청 보건소 앞 횡단보도 등 7곳에 시범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야간 도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보행할 수 있다는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