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95호 | 2010-04-29 | 조회수 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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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안이 접목된 대구 삼덕동 KSB빌딩의 옥상광고탑(왼쪽)과 제주 뉴월드호텔 옥상광고탑.
SK텔레콤이 ‘갤러리’ 시리즈에 이어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기업PR 옥외광고 캠페인 ‘행복’ 시리즈. ‘행복무지개’, ‘행복날개’, ‘행복세상’을 컨셉으로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과 정보통신 네트워크가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 희망 가득한 미래로 안내해 줄 것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SK의 브랜드 에센스 ‘행복’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기법 광고 선보여 대구·제주 옥상광고 통해 첫선… 야립광고 3기에도 접목 예정
2000년 첫선을 보인 이래 성공적인 옥외광고 캠페인으로 호평 받아온 SK텔레콤의 ‘갤러리’ 시리즈가 1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모은다. SK텔레콤은 ‘갤러리’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기업PR 옥외광고 캠페인 ‘행복’ 시리즈를 지난해 말 대구 삼덕동에 신규 설치한 옥상광고를 시작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갤러리’ 시리즈는 옥외광고만을 위한 디자인 작업, 예술작품을 연상케 하는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컨셉, 특수네온 등 과감한 소재 선택,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집행 등 기존의 옥외광고 캠페인과 궤를 달리하는 차별화된 시도로 호평을 받은 옥외광고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SK텔레콤이 ‘갤러리’ 시리즈의 뒤를 이어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기업PR 옥외광고 캠페인은 SK의 브랜드 에센스 ‘행복’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인하우스 에이전시 SK마케팅앤컴퍼니 미디어바잉2팀에서 기획하고 강우연 일러스트 작가가 작업한 ‘행복’ 시리즈는 첨단IT 행복세상을 컨셉으로 희망·기대·미래를 일러스트 기법으로 동화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SK마케팅앤컴퍼니의 최정훈 부장은 “‘행복날개’, ‘행복무지개’, ‘행복세상’으로 구성된 이른바 행복 3종 시안은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과 정보통신 네트워크가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 희망 가득한 미래로 안내해 줄 것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복’ 시리즈는 밝고 경쾌한 컬러와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를 통해 SK텔레콤이 추구하는 ‘첨단IT 행복세상’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SK마케팅앤컴퍼니의 조현경 부장은 “기존의 ‘갤러리’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광고에 아트를 접목했는데, 특히 차갑고 딱딱한 통신업체의 이미지가 아닌 소비자와 더욱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강우연 작가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기술이라는 차가운 요소를 일러스트가 가진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조현경 부장은 과거 TBWA코리아 옥외매체팀 재직 당시 ‘갤러리’ 시리즈를 만들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행복’ 시리즈는 지난해 말 대구 삼덕동 KSB빌딩의 옥상광고탑과 제주 뉴월드호텔 옥상광고탑을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향후 신규계약 및 재계약시 순차적으로 광고시안 교체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과 충주의 옥상광고도 오는 5월 안에 새롭게 광고시안이 교체될 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에 세워질 예정인 총 3기의 야립광고에도 이 광고안이 적용된다. 조현경 부장은 “대구를 제외한 지역과 야립광고 심의에서 ‘핑크’ 색상이 들어간 광고시안이 통과하지 못해 색상 조정을 거쳐야 했는데, 심의 때문에 당초 취지를 온전히 살리지 못한 부분은 아쉬운 점”이라며 “앞으로도 ‘행복’을 모티브로 새로운 시안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