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196호 | 2010-05-12 | 조회수 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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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화단을 세로로 세워 놓은 듯한 모습의 대형 사인물. 녹색성장을 의미하는 초목을 활용함으로써 전시회의 취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각인시켰다.
문자를 배제하고 픽토그램만으로 제작한 사인물. 멀리서도 무엇을 하는 곳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직관적인 형태의 이미지들이 인상적이다.
광섬유와 LED를 사용해 제작한 실내 사인물.
약 40일간만 진행된 비상설 전시인 만큼 설치와 해체가 용이한 소재와 형태의 사인물들이 설치됐다.
광섬유와 LED를 사용해 제작한 실내 사인물.
노랑과 녹색의 초목으로 ‘그린 광산업’ 상징 픽토그램 활용해 직관적인 이미지 표현
지난 5월 9일까지 38일간 광주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였던 ‘2010 광주세계광엑스포’. 이 엑스포 현장에서 화려한 조명시스템 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다양한 사인물들이었다. 거대한 화단을 세워 높은 듯한 상징사인을 비롯해 독특한 문양의 픽토그램을 활용한 안내사인물 등 이색적인 사인물들이 전시관을 가득 채웠다. 광엑스포 홍보팀에 따르면 금번 광엑스포는 광주상무시민공원이라는 방대한 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시회였던 까닭에 시민들의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서는 시인성이 뛰어나면서도 직관적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형태의 사인물이 필요했다. 따라서 문자보다는 이미지 중심의 사인물을 제작해 이동 동선 파악 및 전시관 위치 확인이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사인 등 시설물의 제작·설치를 담당한 미래세움 관계자는“넓은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됐기 때문에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문자보다는 픽토그램을 활용한 이미지 위주의 사인물을 꾸미는데 주력했다”며 “또한 빛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전시회인 빛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메인컬러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