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96호 | 2010-05-12 | 조회수 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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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호선 24개 핵심역사 이어 64개역 1,300매 물량 추가 확보
플랫폼스크린도어광고의 절대강자로 확고한 자리매김 회사 측 “매체 볼륨 확대 따른 판매전략 다변화 및 영업 시너지 기대”
지하철 2호선의 24개 핵심역사 플랫폼스크린도어(PSD) 광고사업자인 유진메트로컴(대표 정흥식)이 최근 서울메트로가 발주한 ‘지하철 2·3호선 PSD 광고대행 입찰’에서 납입료로 247억 7,000만원을 써내 사업권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지하철 2호선 600매, 3호선 640매 등 총 1,300대 물량으로 2호선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014년 1월 31일까지, 3호선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013년 10월 31일까지가 사업기간이다. 유진메트로컴은 지하철 2호선의 24개 핵심역사에 이어 2호선 나머지 물량과 3호선 전체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며 스크린도어광고의 절대강자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유진메트로컴은 국내 스크린도어사업의 효시이자 스크린도어 매체를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옥외광고 매체로 키워낸 장본인으로, 이번의 추가 물량 수주로 매체 볼륨을 크게 키워 영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메트로컴의 신광재 부사장은 “기존에 2호선 24개 역사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매체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입찰에 참여해 사업권을 수주하게 됐다”며 “매체 볼륨의 확대에 따른 판매전략 다변화와 이를 통한 영업 시너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체를 확보하는 개념이 단순히 기업의 이익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팔 수 있는 상품(매체)을 늘림으로써 기업과 직원이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면에서 회사 내부적으로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설치된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스크린도어의 광고매체는 역사별 이용객수, 혼잡도 등에 따라 수량을 차등적으로 설치한 것이 특징으로, A급 역사가 아닌 경우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반드시 볼 수밖에 없는 계단 앞 스크린도어에만 광고매체를 설치해 매체 클러터링을 해소하고, 노출도를 극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신 부사장은 또 낙찰가가 상대적으로 고가에 책정됐다는 업계의 일부 평가와 관련해서는 “로얄 스폿의 스크린도어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입장으로 영업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금액을 단순히 역산해 산출할 수 없다는 판단이고, 이번의 물량 추가로 지하철 가운데 핵심 노선인 2호선과 3호선 물량 전체를 확보하게 되면서 좀 더 다변화된 매체 및 판매 전략으로 광고주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2호선을 중심으로 한 1기 스크린도어광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오면서 옥외광고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왔던 유진메트로컴이 향후 매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가져가고,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업계의 관심이 다시 한번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