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DS) 분야에서 미술작품과의 연동을 통해 예술과 광고를 결합한 새로운 광고매체 ‘디지털 아트보드’를 개발, 도쿄의 미드타운 플라자에서 실증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60인치(가로 2m, 세로 5m) LCD 화면 6개를 병풍 형식으로 연결한 형태로,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포함해 광고를 표출함으로써 차세대 광고매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디어의 설치 위치에 적합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덴츠에 따르면 2008년 기준 디지털 사이니지의 일본 내 광고시장은 약 500억엔 규모였으며, 2015년에는 약 1조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덴츠는 3월 27일부터 약 6개월에 걸쳐 다양한 예술 콘텐츠와 이미지에 맞는 광고를 표출한다는 계획이다.
후쿠오카 돔에 야구장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인 후쿠오카 야후재팬돔에 야구장으로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이 설치됐다. 야구장에 설치된 전광판 가운데 일본 최대 크기였던 기존의 ‘혹스 비전’ 양 사이드에 2면의 전광판을 추가 설치하면서 3개의 전광판으로 구성된 ‘뉴 혹스 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 기존의 메인 전광판(9.984m×52.992m=529㎡)에 새로운 전광판(5.7m×33m=188.1㎡) 2기가 추가되어 총 면적이 905.2㎡에 달했다. 이로써 후쿠오카 야후재팬돔은 세계 최대 크기의 영상장치를 구축한 야구장으로 기록됐다. 3면의 전광판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영상 연출이 가능해졌으며, 추가된 2개의 전광판을 통해서는 선수의 교체 내용이나 동영상 광고 등이 표출된다. 기존의 메인 전광판은 총 공사비가 약 10억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2기의 전광판은 약 6억엔의 공사비가 소요됐다.
JR동일본, 시나가와역에 44면의 DS 설치
JR동일본이 화면 크기 65인치의 디지털 포스터 44면을 시나가와역 자유통로에 새롭게 설치하고, 매체 운용에 들어갔다. 이로써 JR동일본이 설치한 디지털 포스터의 설치 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12개역 18개소 170면까지 확대됐다. 디지털 포스터는 대형 LCD 디스플레이와 와이맥스(WiMAX) 통신에 의한 디지털 영상장치로, 2008년 7월 도쿄에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도입이 진행돼 왔다. 통신관리 및 광고판매는 JR동일본기획에서 맡고 있으며, 시나가와역의 DS에는 코카콜라, 파나소닉, 구글, 기린 등이 첫 광고주로 참여했다. 30초 동영상 콘텐츠를 44면의 DS를 통해 방영하고 있으며 공익성 광고로는 미나토구의 정보가 15분에 1회 약 45초간 방영된다. 동영상 콘텐츠의 이용이 증가하는데 따라 매체 명칭이 4월 1일부로 디지털 포스터에서 ‘J/AD비전’으로 변경됐으며, JR동일본은 올 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100면을 추가 설치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