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97호 | 2010-05-26 | 조회수 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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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광확산도·탁월한 가공성 자랑
높은 광확산도를 자랑하는 OK글라스.
‘복층형 OK글라스’
OK글라스 성형 예시.
주야간 모두 미려한 백색 연출도 장점 투명·백색시트 접목한 ‘복층형 OK글라스’도 출시
OK산업이 선보이고 있는 LED전용 광확산소재 ‘OK글라스’에 대한 소비자 호응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주목된다. OK글라스는 지난해 가을 OK산업이 시장에 출시한 LED용 광확산 소재로, LG화학이 제조하고 OK산업이 독점 공급하고 있는 소재다. LED조명 커버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이하 광확산 PC)의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이라, OK글라스와 같은 LED용 신소재가 나와도 크게 대중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OK글라스는 다양한 경쟁력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 최근들어 점차 시장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다. OK산업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OK글라스가 시장에 어필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먼저 이 제품은 광확산 PC에 비해 1.7배나 높은 광확산도를 보인다는 장점을 지닌다. 가공성 역시 우수하다. 절단, 절삭, 천공, 조각, 연마 등 다양한 기계 가공이 가능하며, 사인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CNC조각기, 레이저 커팅기로도 무난히 가공된다. 또한 열가소성 수지로 무엇보다 성형성이 탁월해 성형사인 제작에 최적화돼 있으며, 주원료인 루미플라스가 무정형 고분자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열성이 높아 자외선이나 뜨거운 조명에서도 변형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밖에도 주간에도 야간못지 않은 미려한 백색을 연출한다는 것은 OK글라스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이는 야간 조명시 도트 현상을 방지하고, 보다 밝은 빛을 연출하려는 목적으로 판재를 다소 어둡게 제조하는 기존의 소재들과 달리, 판재 자체를 미려한 백색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OK글라스는 이같이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광확산 PC에 비해 20% 정도 저렴하기까지해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다. 제품의 색상은 백색 이외에 빨강, 파랑, 노랑, 녹색 등 4가지 기본 컬러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규격 4×8 사이즈, 두께 1.8T, 2T, 3T 등으로 시판중이다. 한편 OK산업은 올초 복층형 OK글라스도 출시, OK글라스와 함께 선보이고 있다. 복층형 글라스는 글라스 2겹을 접목한 소재로, 상층부는 투명 시트, 하층부는 백색시트로 이뤄져 있다. 이 제품은 사인물이나 조명 커버 등에 적용했을 때 더욱 화사하며 하이글로시한 느낌의 백색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