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97호 | 2010-05-26 | 조회수 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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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형태별 세분화된 라인업 강점 내세워 시장공략 고삐
엘지하우시스는 제품에 대한 이해와 인제도 제고를 위해 실사출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밀착형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압구정동 엘지하우시스 디자인센터에서 ‘포커스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1차 행사 장면.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S&G팀 정진훈 부장(위)과 행사진행 및 제품소개를 맡은 최장욱 차장(아래).
차량래핑용 소재 업그레이드 및 7종의 새로운 제품 출시 지난 18일 시작으로 출력업체 대상 현장밀착형 세미나 진행
엘지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광고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추세에 발맞춰 그간의 소극적인 행보를 접고 올해 들어 디지털프린팅소재(Digital Printing Material: DPM)를 중심으로 사인·그래픽소재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주목된다. 엘지하우시스는 올 1월 광고재 사업 부서를 고기능소재사업부 S&G(Sign&Graphic)팀으로 새롭게 출범시키며 사인·그래픽시장 공략의 의지를 다지고,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시장 다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특수소재를 개발·출시하는 등 근래 보기 드문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엘지하우시스의 이같은 행보의 배경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그간 매출이 일지 않았던 제품군에서 골고루 수요가 발생하면서 내수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한 영향이 크다.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DPM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는 엘지하우시스는 ▲단기·중장기 등 사용기간별 ▲평면·곡면·굴곡 등 형태별 ▲타일·철판·유리·콘크리트 등 기재별 ▲프린터별 등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와 형태에 따라 다양하고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국내시장의 경우 고가의 수입제품과 저가의 국산제품으로 시장이 양분화돼 있어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을 포지셔닝을 하는데 적지 않은 애로를 겪었던 것이 사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를 기점으로 유로화 인상에 따른 수입제품의 가격상승, 국산제품의 품질 상향평준화, 디지털프린팅의 적용영역 확장 등 다양한 변수요인으로 시장이 새로운 구도로 재편되면서 엘지하우시스의 디지털프린팅소재가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 회사 측은 여러 해에 걸쳐 품질에 대한 검증과정을 거쳤고, 무엇보다 공공디자인 열풍의 영향 등으로 디지털프린팅의 접목이 광고시장을 넘어 전 산업분야로 확산되면서 엘지하우시스의 풍부한 라인업이 시장에서 어필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같은 상승무드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그 일환으로 엘지하우시스는 최근 차량래핑용 캐스트필름 ‘SPW055G’ 등 기존 제품에 대한 품질 업그레이드와 함께 다양한 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신소재를 대거 출시했다. 이례적으로 제품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엔드유저인 실사출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밀착형 세미나도 순차 진행하기로 했다.
엘지하우시스는 ‘포커스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첫 행사를 지난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엘지하우시스 디자인센터에서 개최했다. 광고재 유통 대리점인 엘라이트의 주요 거래처 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시간여에 걸쳐 엘지하우시스의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과 어플리케이션 사례, 레퍼런스(실적) 확대 노하우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S&G팀 정진훈 부장은 “15년 이상 광고재 사업을 해오면서 플렉스나 컬러시트 등을 내놓으며 한국의 광고시장을 리드해왔다고 나름대로 자부해왔는데, 시장 트렌드가 바뀌면서 최근 2~3년간 침체기를 겪었다”며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에서 사인&그래픽팀으로 이름을 바꿨다.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실사출력업체들이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성공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G팀의 최장욱 차장은 1시간여에 걸쳐 차량래핑용, 버스외부광고용, 범용실사용, 콘크리트 및 철판래핑용, 옥외래핑용, 스페셜티 등 기존에 출시된 소재를 비롯,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소재는 △친환경의 ‘바이오PSA’ △윈도우광고용 소재 ‘매직텍(Magic Tack)’ △윈도우용 데코레이션 필름 ‘윈데코’ △LED용 및 잉크젯용으로 출시된 ‘광확산 필름’ △빗물에 의한 자기세정기능을 갖는 ‘초친수 필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용 ‘안티 스티커’ △PP·PE 등 표면장력이 낮은 플라스틱 재질에 부착 가능한 필름 ‘LSE’ 등 총 7종에 달한다. 엘지하우시스는 이밖에도 ‘서울대표10색’ 컬러시트를 개발해 서울시로부터 인증을 획득하고, HP와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HP의 친환경 라텍스 잉크젯 프린터 ‘HP디자인젯 L25500/L65500’에 대한 바이오PSA의 인쇄성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신시장 개척으로 외연을 확장해 가려는 행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