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198호 | 2010-06-11 | 조회수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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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광주광산업전에 출품됐던 모습.
세오가 개발한 ‘횡단보도 발광장치’.
어두운 밤길이나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운전을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 코앞까지 다가온 횡단보도를 보며 진땀을 흘리게 된다. 밤길 횡단보도 사고는 운전자에게나 보행자에게나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횡단보도를 미처 보지 못하고 달리게 되는 차량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횡단보도에서의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이 나타났다. 영상솔루션 전문업체 세오(대표 이형각)가 개발한 횡단보도 발광장치이다. 회사가 광주 남구청의 특허를 기술이전받아 상품화한 이 제품은 횡단보도에 레이저 빔 형태의 LED조명을 비춤으로써 야간에 차량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고휘도의 그린 LED를 사용한 이 제품은 매우 선명한 빛을 비춤으로써 횡단보도의 시인성을 높이지만, 보행자가 지날 때는 눈부심이 발생하지 않는 특수 광학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영상블랙박스 기술을 접목해 횡단보도 내 뺑소니 차량으로 인한 피해자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어 향후 다양한 공간에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이형각 대표는 “횡단보도 LED발광장치는 현재 광주 남구청 보건소 앞 횡단보도 등 7곳에 시범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작년 전자제품안전인증인 EK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향후 신호시스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신호 횡단보도 등 횡단보도의 사전 인식이 부족한 지점을 우선으로 제품의 설치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