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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1 16:46

■ 래핑광고 시공의 A to Z

  • 이정은 기자 | 198호 | 2010-06-11 | 조회수 2,99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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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시 공기와 피착제 표면은 18도 이상, 표면 온도는 25도 이하 돼야
굴곡부에는 히트건으로 필름을 80~90도 가열해 부드럽게 만든 후 시공
시공 후에는 필름 충분히 식혀 가장자리를 여유있게 잘라 뒤로 접어 마무리
 
광고소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 가운데 하나가 업계에서 흔히 ‘(점착)시트’라고 불리는 ‘PVC필름’이다. 후면에 점착제가 도포되어 있어 붙였다 떼어낼 수 있는 특성을 지니는데, 때문에 실내 인테리어, 옥외광고, 차량래핑 등 여러 곳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PVC필름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PVC를 소재로 한 제품이기 때문에 시공 후 본래의 형상으로 회귀하려는 성질이 강하다. 시공에 있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특히 평면이 아닌 굴곡이 많은 면에 시공을 할 경우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호에서는 엘지하우시스의 도움말로 래핑광고의 시공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 시공 전
① 시공전 피착면을 면밀히 조사해 PVC필름 가운데 최적의 그레이드(Grade)를 선정한다. 이때 초기 점착성 뿐 아니라 래핑 종료 후 탈착시 피착면 손상, 시공기간까지를 예상해 알맞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 엘지하우시스 소재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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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제품 시공 하루 전에는 표면 클리닝(Cleaning)이 되어 있어야 한다. 왁스 성분이 전혀 없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표면을 깨끗하게 세척한다.
③ 세척 후에는 표면을 완전히 건조시켜 수분을 제거시킨다. 수분건조를 빠르게 하기 위해 천을 사용할 때는 보푸라기가 발생하지 않는 천을 이용한다.
④ 시공하려는 표면과 모서리 부분에 잔류 왁스, 오염, 기름 성분 등이 없는지, 특히 차량 등의 돌출된 부분에 시공 시에는 곤충의 잔해 등이 확실히 제거됐는지를 확인하고, 이것들이 남아 있다면 솔벤트 클리너를 이용해 표면을 닦아 제거한다. 솔벤트를 사용하기 전 미리 표면에 테스트를 해 손상 여부를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알콜류의 클리너는 왁스 등을 제거하는데 적합하지 않다. 솔벤트 클리너 사용 후에도 역시 완전 건조시킨다.
 
■ 시공시 조건
① 필름 시공을 위한 최적의 조건은 공기와 피착제 표면 모두 18도 이상 되어야 한다. 표면의 온도는 25도 이하가 되게 해 시공한다. 추천하는 최저 시공 온도 이하에서는 열을 가해 필름을 연신하는 경우 필름이 빨리 식어 충분한 연신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며, 초기 점착이 영구 점착이 될 만큼 충분히 강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시공 온도가 너무 높아도 초기 점착이 강해져 공기가 잘 빠지지 않거나 필름이 늘어날 수 있다.
② PVC필름은 PVC를 소재로 한 제품으로 시공 후 본래의 형상으로 회귀하려는 성질이 강하므로 상기의 시공방법을 반드시 지켜야만 들뜸 불량을 막을 수 있다.
 
■ 시공작업
① 시공하고자 하는 필름을 원하는 위치에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고정시킨다. 시공될 위치의 가장자리에서 적어도 2인치 정도는 여유있게 필름이 놓여져야 한다.
② 우선 한쪽 면에서 소재를 들어올리고, 필름의 이형지를 반만 제거한 후 소재를 표면에 놓고 시공될 부분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연신하며 시공한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의 소재를 같은 방법으로 시공한다.
③ 필름은 Felt tip squeegee(펠트 팁 스퀴지)를 이용해 시공하며, 굴곡진 부분을 시공할 때는 히트 건(Heat Gun)을 이용해 연신하고자 하는 굴곡부의 주위와 필름을 80~90도 정도로 가열해 필름을 부드럽게 만든 후 시공한다. Heat Gun을 같은 위치에 계속 사용시 필름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계속 이동시키면서 작업한다.
④ 시공 후 필름이 충분히 식은 후에 가장자리를 잘라 뒤로 접어 마무리한다. 표면 가장자리에 맞춰서 자르게 되면 후에 세척 등을 할 때 커팅 가장자리가 들뜨거나 필름이 수축될 수 있으므로 조금 여유를 두고 자른다.
⑤ 굴곡이 심한 부분은 Heat Gun으로 충분한 연화와 연신을 시킨 후 시공해야 하며 요철이 있는 부분은 필름을 당겨 눌러 붙이지 않고 시공 면을 따라 붙여가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시공 중 모퉁이 부분은 긁힘이 발생하지 않는 끝이 둥근 나이프로 시공처리를 해 주며 시공해야 한다.
⑥ 시공이 끝난 후 다시 한번 시공 부위에 열을 가해 필름의 복원력을 감소시킨다. 만약 시공 후 표면에 공기 방울(Air Bubble)들이 남아 있더라고 작은 공기 방울들의 경우 외부 햇빛에 노출시키면 며칠 내로 없어지게 되므로, 큰 공기방울의 경우만 에어 릴리즈 툴(Air Release Tool)을 이용해 제거하면 된다.
 
■ 제거
① 사용 후 필름 제거시에는 공기와 피착제 표면 모두 10도 이상이 되게 한다. 온도가 낮으면 필름이 깨지기 쉬운 상태가 돼 제거시 끊어지거나 점착제가 남을 수 있다.
② Heat Gun 등을 이용해 제거하고자 하는 부분을 70~90도 정도로 가열해 필름 가장자리를 들어올려 제거하며 이때 필름과 피착면 사이의 각도는 90도 이하가 되도록 유지한다. 충분히 경화되지 못한 도장 면에 시공한 경우에는 필름 제거시 도장면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③ 필름 제거 후 점착제가 남았을 경우에는 솔벤트나 전용 리무버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피착면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피착면에 미리 테스트를 해 손상 여부를 확인한 후 사용한다.
-도움말 : 엘지하우시스 고기능소재사업부 S&G(Sign&Graphic)팀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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