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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1 16:24

사인전용 조명 소재 ‘OK글라스’ 시장 반응도 ‘OK’

  • 이승희 기자 | 198호 | 2010-06-11 | 조회수 3,30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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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생산하고 OK산업이 독점 공급중인 ‘OK글라스’. 사진은 라인에서 제품이 생산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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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활용도가 높은 백색 뿐 아니라 다양한 색상을 구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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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충격성이 높아 타커 작업이 수월하고 빛 확산성이 미려해 채널간판 소재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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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성형성을 지녀 각종 성형간판에 사용되고 있다.
 
기업간판 채택 등 제품력 검증… 광확산PC 대체 가능
높은 가격 경쟁력… 성형·채널간판에도 ‘OK’
 
OK산업이 선보이고 있는 OK글라스가 최근 기업 간판의 소재로 채택되는 등 검증된 제품으로 한단계 도약하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간판 조명용으로 사용할만한 마땅한 소재가 없어 산업재인 폴리카보네이트에 광확산제를 첨가해서 만든 광확산PC를 사용하던 게 전부였던 시장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만한 검증된 소재가 등장해서 그런지 소비자들의 시선이 더욱 쏠리고 있다.
특히 기본적으로 광확산PC에 비해 가격이 20~30% 저렴한 수준인데, 요즘들어 아크릴과 광확산PC의 가격이 계속해서 치솟는 바람에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요소다.
 
유수의 기업 간판에 채택… 성형성 탁월
현재 OK글라스가 적용되고 있는 기업 간판은 LG텔레콤 오즈, 편의점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등을 비롯한 유수의 기업 간판 다수다. 물론 이들중 일부는 아직까지 고정 스펙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소재 선정도 까다롭게 진행하기로 유명한 기업 간판에 채택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OK글라스가 검증된 소재임을 반증해주는 대목이다.
또한 이들 기업 간판이 성형간판으로 만들어진다는 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다시말해 OK글라스의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것. 열가소성수지인 OK글라스는 내수축력이나 내열성이 높아 성형사인을 제작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특히 일부 소재들은 성형시 PVC시트와 합지가 안되거나 되더라도 나중에 변색이 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OK글라스는 PVC와 합지도 잘 되고 변색의 문제도 없다.  
 
각종 사인용도로 최적화된 ‘사인전용소재’ 
무엇보다 OK글라스의 최대 강점은 산업용이나 여타 다른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범용 소재를 일부 변형한 것이 아니라 사인의 특성에 맞춰 사인 전용 소재로 개발했다는 데서 비롯된다.
강도가 필요 이상으로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공할 때 쉽게 깨질만큼 낮지도 않게 사인용으로 사용하기에 적정한 수준에 맞췄다.
OK산업 조진희 대표는 “OK글라스는 광확산PC와 아크릴의 중간 정도 물성을 지니고 있다”며 “기존 소재들과 달리 사인에 최적화한 사인맞춤형 소재”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내충격성은 아크릴의 10배, PC의 8분의 1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아크릴은 내충격성이 낮아 채널작업시 타커를 사용할 때 쉽게 깨지지만 OK글라스는 전혀 깨지지 않으며, 절단, 성형, 천공, 조각 등의 가공성도 두루 갖췄다.
또한 광확산PC에 비해 무려 1.7배나 높은 광확산도를 보여준다. 때문에 LED의 직진성을 완벽하게 보완해주며, 조명간판을 연출할 때 미려한 빛을 표현해낸다는 장점으로 이어진다. 
 
타커작업에 강해 채널간판에도 안성마춤
OK글라스는 사인전용으로 개발된만큼 성형간판 뿐 아니라 다양한 간판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타커 작업에도 깨지지 않고, 광확산도가 높기 때문에 채널간판에 적용하기에도 안성마춤이다.
백화현상에 대해서도 환원성을 지닌다. 타커 작업할 때 소재의 주변이 하얗게 변하는 이른바 백화현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라이터 등 불을 이용해 열을 가하면 다시 원래의 소재 상태로 복구된다. 물론 타커 작업은 트림으로 가려지므로 이 기능이 필수불가결한 것은 아니지만, 높은 완성도가 요구되는 작업에서는 유리하다.  
그런가하면 어떤 가공장비와도 호환이 잘 돼, CNC조각기 뿐 아니라 레이저 커팅기로도 가공이 잘 된다. 
 
다양한 색상 구성… 복층형 글라스도 출시
제품은 다양한 색상과 규격으로 준비돼 있다. 색상은 투명, 백색 뿐 아니라 빨강, 파랑, 노랑 녹색  등 컬러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다양한 주변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가지 종류의 색상도 다양한 명도·채도로 구비해 놓았다.
예를 들어 백색 한가지를 만들더라도 밝은 백색에서 어두운 백색까지 고루 갖춰 놓은 것. 규격은 4×8 사이즈, 두께는 1.8T, 2T, 3T 등으로 시판중이다.
이와함께 최근에 보다 화사하고 하이글로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복층형 글라스도 신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복층형 글라스는 백색 시트와 투명 시트를 결합한 형태로, 사인물이나 LED조명 커버 등에 적용했을때 유리와 같은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한다.
한편 OK글라스의 주원료는 ‘루미플라스’로 LG화학이 생산하고 있으며, OK산업이 독점적으로 공급중이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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