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제를 바르는 것만으로 LED조명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나노융합에너지소재연구센터 박효열 박사팀은 LED 소자의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LED 방열용 코팅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이달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LED 방열용 코팅제’는 열복사 특성이 우수한 세라믹 입자와 코팅제를 결합한 것으로 이를 LED 조명의 방열판에 코팅하면 방열 특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그동안 LED조명에 있어 발광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LED에서 발생되는 열을 외부로 방출시킴으로써 온도를 낮추는 것이 최대 관건이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방열 코팅제를 사용한 알루미늄 방열판과 코팅제를 사용하지 않은 알루미늄 방열판의 방열특성을 비교한 결과, 방열 코팅에 의해 온도 90도에서 80도로 10도 가량 낮아진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발열온도가 높을수록 더 큰 비율로 온도가 떨어져 열이 많이 발생하는 고출력 제품에서 매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기술을 통해 방열판의 표면적과 무게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ED조명의 디자인 및 가격적인 측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연구팀은 방열 코팅제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효열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방열 코팅제를 통해 LED조명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차세대 LED제작공정에 방열 코팅제의 사용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