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00호 | 2010-07-09 | 조회수 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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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프레임·함사세 등 KT의 기존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근간으로 영업 스타트 올해 들어 미디어폴·디지털뷰·지하철5~8호선 광고대행 계약 체결
KT계열 디지털 미디어렙사인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가 KT가 기존에 전개해 오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근간으로 옥외광고사업에 진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어 그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의 인터넷 미디어렙사로, 2008년 쿡TV, 집전화 등에서 광고시장을 키우려던 KT가 지분을 50% 인수하면서 KT계열사로 편입됐다. 2008년 5월 KT 쿡TV 광고판매를 시작으로 인터넷 광고 중심에서 디지털 미디어 광고로 사업영역 확장의 물꼬를 텄으며, 2009년부터는 ‘아이프레임’, ‘패밀리마트 POP TV’, ‘함께사는세상(함사세)’, ‘메디애드’ 등 KT가 전개해 오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근간으로 옥외광고 영역에도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나스미디어는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를 인터넷 미디어렙사를 넘어 디지털 미디어를 아우르는 디지털 미디어렙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강남대로 미디어폴 및 서울지하철 디지털뷰 광고대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지하철 5~8호선 광고대행사업자인 퍼프컴과 광고대행 계약을 맺으며 디지털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장했다. 미디어폴과 디지털뷰는 KT가 송출 및 하드웨어 운영에 관여하고 있으며, 지하철 5~8호선 광고사업 역시 기존 광고사업자인 퍼프컴을 KT 협력사인 이노에스앤에스가 인수하면서 KT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나스미디어는 모회사 KT가 보유한 온오프라인의 매체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와 그간 인터넷 미디어렙사로 쌓아온 폭넓은 영업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스미디어의 솔루션 개발·운용 능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나스미디어는 사업을 확장하는데 맞춰 옥외광고 분야 전문 인력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말 채용공고를 내고 옥외광고 영업 및 사업기획자를 영입하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 수시로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인력이 보강되고 조직 시스템이 갖춰지면 별도의 옥외광고 전담부서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옥외광고시장에 디지털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광고 분야의 선진화된 운영 노하우와 자본력을 앞세워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나스미디어의 행보와 그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