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 신한중 기자 | 201호 | 2010-07-26 | 조회수 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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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건들기만 하면 각종 콘텐츠가 쫘악~
상하이 국제 엑스포 한국기업관에 설치된 인터랙티브 디지털 미디어를 체험해보고 있는 참관객들의 모습.
상하이엑스포가 사상 최대 규모로 박람회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관에 설치된 멀티터치 스크린 기술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멀티터치센서 전문기업 코리아허브(대표 이익승)는 상하이 국제 엑스포 한국기업관 내부에 높이 2.7m에 가로 12m로의 초대형 인터랙티브 디지털미디어(모델명: 익스피어리언스)를 개발·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스크린에는 국내 12개 기업의 로고가 떠다니는데, 이 중 하나를 건드리면 관련 기업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영상으로 나타난다. 이 스크린 프레임의 후면에는 터치포인트를 인식하는 고성능 ‘옵티컬 어레이 센서(Optical Array Sensor)’가 설치돼 다점 인식(멀티 터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최대 50개 포인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다수의 참관객들이 동시에 스크린을 활용해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스크린 전면에는 난반사 방지 코팅처리함으로써 어느 각도에서는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아허브 측에 따르면 한국 기업관에 이 기술이 접목된 이후 중국업체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중국공상은행의 인포메이션 시스템 계약이 이뤄졌다. 회사의 이익승 대표는 “멀티터치기술로 적용해 나갈 수 있는 사업범위는 매우 넓다”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D입체 영상을 활용한 멀티터치기술도 곧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