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01호 | 2010-07-26 | 조회수 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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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전철 10개역 22개소 스크린도어 제작·설치 사업자인 철도지킴이가 지난 7월 초 용산역에 대한 스크린도어 설치 및 시운전을 마무리하는 것과 동시에 광고사업의 닻을 올렸다. 사진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용산역의 모습. 가든파이브, 삼천리자전거, 스타스포츠 등의 광고가 게첨돼 있다.
가산·영등포·부평역은 이달 안에… 8월까지 선릉역 등 10개역 준공 마무리 예정 스크린도어 광고사업 다자구도 속 후발주자로서 뒷심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
■ 추진경과 및 계획 -2007.02.23 : 코레일 사업자 공모 공고 -2007.04.09 : 철도지킴이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07.05.02 : 철도지킴이(주) 사업자 설명회 개최 -2007.07~12 : 실시 협상 -2008.01.28 : 업무 협약 체결 -2008.11.28 : 기부채납방침 통보 -2009.11.25 : 착공 -2010.07.12 : 용산역 설치 및 시운전 완료 -2010.07.31 : 가산·영등포·부평역 준공 -2010.08.31 : 선릉·서현·구로·안양·신도림·수원역 준공
철도지킴이(주)가 지난 7월 초 용산역 스크린도어 설치 및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광고게첨을 본격화하면서 수도권전철 스크린도어 광고사업의 닻을 올렸다. 철도지킴이는 지난 2007년 4월 코레일이 발주한 수도권전철 10개역 22개소 스크린도어 제작·설치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이듬해 1월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주주사간의 이해관계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으며 당초 예상보다 상당기간 사업추진에 차질이 발생했던 상황. 철도지킴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착공에 들어가 약 6개월 만인 이달부터 용산역 스크린도어 설치를 시작으로 사업의 물꼬를 트고 있다. 철도지킴이는 우선적으로 이달 말까지 가산역, 영등포역, 부평역에 대한 스크린도어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나머지 선릉역, 서현역, 구로역, 안양역, 신도림역, 수원역에 대한 스크린도어 설치도 8월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자가 10개 광역전철 22곳에 스크린도어를 제작·설치하고 21년간 광고수익으로 투자액을 회수한 후 코레일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PSD, R/F시스템, UPS, 광고시설물, 부대설비까지 아우르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450억원이다. 시공 출자사는 포스콘(PSD), 에스티큐브(R/F시스템), 마솔(UPS), 리트코(부대공사), 레일커뮤니케이션(광고시설물) 등 5개사로, 광고영업은 철도지킴이가 직접 직영 체제를 갖춰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용산역 준공을 전후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용산역에 가든파이브, 삼천리자전거, 스타스포츠 등의 광고주를 유치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영업인력 충원과 함께 광고주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전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서 스크린도어 광고시장이 다자구조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로 스크린도어 광고사업을 시작한 철도지킴이가 어느 정도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