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불법으로 난립된 옥외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한 덕양구청 앞 2개 건물(장원프라자, 비젼타워21)에 대해 추상미술의 한 장르인 ‘옵아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옵아트’는 기하학적 형태나 색채의 장력(張力)을 이용해 시각적 착각을 다룬 추상미술로서 평행선이나 바둑판무늬, 동심원 같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형태의 화면을 의도적으로 제작하고, 명도가 같은 보색을 병렬시켜 색채의 긴장상태를 유발하여 그로 인해 관람자는 그림이 움직이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게 된다. 설치 완료된 간판들은 강화유리에 세로로 반복되는 선을 표현했으며, 유리 안쪽에는 장미 문양을 넣어 시민들이 거리 보행시 보는 각도에 따라 문양이 다르게 보이도록 해 또 다른 볼거리를 주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더욱 선명히 볼 수 있어 거리에서 간판을 보며 예술 작품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