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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1 15:51

강남 교보타워, 서울 최다 유동인구… 최대 밀집지역은 명동 일대

  • 이정은 기자 | 202호 | 2010-08-11 | 조회수 8,42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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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 유동인구 조사 결과 발표… 1만개 지점 유동인구·특성 파악
옥외광고 효과측정의 기초자료로 활용가치 높아 ‘이목’
 
서울시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점은 강남역 교보타워 주변이고, 가장 붐비는 지역은 명동 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서울 유동인구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주요 가로와 교차로, 다중이용시설 등 1만개 지점의 유동인구와 특성을 파악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유동인구 조사’를 실시하고, 최근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일 2,200명을 동원해 계수기로 지점별 유동인구를 집계했다.
이번 유동인구조사에 따르면 강남역 교보타워 주변의 일일 평균 보행량이 11만 3,606명으로 서울시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점으로 나타났다.

명동 CGV 주변은 6만 6,633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동인구 상위 10위 안에는 중구 명동 티니위니 주변(5만8,273명),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주변(4만9,172명), 명동 엠플라자 주변(4만7,929명), 명동 유네스코하우스 주변(4만1,529명), 명동 엠플라자 뒤편(4만501명), 명동 세븐일레븐 주변(3만7,216명) 등 명동 일대가 7곳이나 포함됐다.
종로구 관훈동 도한사 주변(3만8,941명)과 영등포구 영등포역 정류소 옆(3만 7,059명)도 각각 8위에 10위에 올랐다.
요일별, 시간대별 보행자 수는 금요일 오후 6~7시에 가장 피크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조사지점별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중구(6,203명)와 종로구(5,413명), 동작구(4,599명), 강남구(4,291명) 순으로 많았고, 중랑구(1,933명)와 성북구(2,102명), 금천구(2,134명) 순으로 적었다.
또 시가 1,000개 지점에서 설문을 통해 유동인구의 속성을 분석한 결과, 혼자 걸어가는 사람이 대부분(72.9%)이었고, 소형쇼핑은 78%가 혼자서 가지만 중대형 쇼핑은 절반 이상(53.5%)이 동행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행 목적을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문화활동이 62%를 차지했고, 60대 이상 보행자는 병원이용(30%)과 산책(46%) 목적으로 걷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또 10여개 글로벌존의 유동인구 속성을 분석했는데, 이에 따르면 인사동, 시청 인근과 역삼동, 테헤란로 등은 여성보다는 남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남대문과 명동, 이촌 지역은 여성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특성을 보면 동대문, 이촌 지역 등에서는 20대 미만의 연령층 보행 비율이 높고, 테헤란로와 명동, 동대문, 역삼1동, 이태원 등지는 20~30대가 즐겨찾는 보행로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도시디자인 정책, 보행환경 개선, 스페이스 마케팅과 산업입지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옥외광고업계에 있어서는 옥외광고 효과측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유동인구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동인구조사와 관련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리정보기반(GIS) 지도 서비스를 통해 유동인구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동인구정보시스템은 서울시 통계 홈페이지(stat.seo ul.go.kr)를 통해 2011년 초에 서비스된다.
※ ‘서울 유동인구 조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 홈페이지(www.spto day.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별 1주일 평균 보행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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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평균 보행량 탑 10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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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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