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02호 | 2010-08-11 | 조회수 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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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부근에 ‘파브3DTV’와 ‘갤럭시S’ 모형을 본 뜬 입체형 야립광고를 선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주)LG, LG전자, LG화학, LGU+등 LG 계열 광고가 지난 7월 일제히 선을 보였다. LG전자는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부근에 입체 형태가 가미된 복합형 야립광고를 올렸으며, 올림픽대로 노량진수산시장 부근의 야립 구조물에는 LG화학과 LG U+의 복합형 야립광고가 등장했다.
올림픽대로에 새롭게 등장한 복합형 야립광고. 한남대교 남단에는 현대해상이, 농수산물유통공사 근처에는 NH농협이 색다른 형태의 야립광고를 게첨했다.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시행령 및 가이드라인 규정 따라
LG전자·LG화학·현대해상·NH농협 등 복합형으로 신규 설치 삼성전자는 경부고속도로에 핸드폰·TV 모형 본뜬 입체형 선보여
2기 기금조성용 야립광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야립 구조물의 하얀 광고면이 다채로운 광고로 속속 채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을 전후해 ‘복합형’ 및 ‘입체형’이라고 명명된 색다른 형태의 야립광고가 잇따라 새롭게 선을 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복합형 및 입체형 야립광고의 등장은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시행령 및 가이드라인 규정에 따른 것으로, 올림픽대로 등 특례구간에는 광고면의 상단, 좌측, 우측, 전면으로 돌출을 할 수 있는 복합형으로 설치해야 하며, 번지수가 ‘산’으로 되어 있는 산지지역의 야립광고는 입체형으로 광고물을 설치해야 한다. 이같은 규정에 따라 가장 먼저 특수형태로 선을 보인 야립광고는 지난 3월 말 한남대교 남단에 세워진 현대자동차 광고로, 광고판의 한쪽 모서리 상단의 돌출된 부분에 ‘HYUNDAE’ 로고가 표출된 복합형태다.
7월을 전후해 속속 선을 보인 특수형태 야립광고는 한층 다채로운 형태를 띄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는 LG전자와 대신증권이, 올림픽대로에는 LG화학, 현대해상, NH농협이 복합형태로 새롭게 야립광고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부근에 입체 형태가 가미된 복합형 야립광고를 게첨했다. ‘LG인피니아’ 광고로, 지주를 이용한 매체의 특성을 광고 크리에이티브로 연결시킨 점이 눈길을 끈다. 올림픽대로 노량진수산시장 부근에 세워진 야립 구조물에는 LG화학(잠실→김포공항 방향)과 LG U+(잠실→김포공항 방향)의 복합형 광고가 올려졌다. NH농협은 올림픽대로 농수산물유통공사 근처에 복합형 야립광고를 선보였다. 잠실→공항 방향에는 ‘NH카드채움’ 광고가, 공항→잠실 방향에는 ‘NH생명·화재’의 광고가 게첨됐다.
올림픽대교 남단에는 현대자동차 광고에 이어 현대해상의 광고판이 새롭게 올려졌다. 현대해상은 북단→남단 방향에 ‘하이카’ 광고를, 남단→북단 방향에는 ‘하이라이프’ 광고를 복합형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부근에 ‘파브3DTV’의 베젤(서초→수원 방향)과 ‘갤럭시S’ 핸드폰(수원→서초 방향) 모형을 본 뜬 입체형 야립광고를 선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목업으로 제작된 광고물로, 프레임 부분에 LED를 띠를 두르듯이 설치해 야간에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대거 등장한 특수형태의 야립광고들은 기존의 일반적인 평면형 야립광고에 비해 크리에이티브적인 요소가 한층 가미된데다 각기 차별화된 형태를 띠고 있어 시선을 끄는 효과가 탁월하다. 새로운 볼거리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야립광고시장에 활력을 부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형태의 야립광고가 등장할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