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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15:57

(진단 - 성형간판 진화 어디로?) 정형화된 이미지 벗고 다양하게 변신중

  • 편집국 | 203호 | 2010-08-25 | 조회수 2,84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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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사명이나 BI 등을 성형으로 제작하는 포인트 성형이 대세다.

전체 성형 대신 문자·심볼마크 등 ‘포인트 성형’ 유행
채널 결합·주야변색효과 등 차별화 시도도 ‘계속’
 
성형간판이 편의점 간판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존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갈수록 진화되는 모습이다. 
가로형 간판 전체를 성형하는 대신 부분 성형을 접목하는가하면, 주야변색효과를 주는 등 다양한 응용이 시도되고 있다. 
 
이른바 ‘포인트 성형’이라고 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부분 성형은 최근에 설치된 성형간판 속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LG텔레콤 오즈, KT 쿡쇼 등이 포인트 성형의 대표적인 일례다. 이는 기업의 심볼마크만 성형으로 제작해 부각시키는 형태로 기업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심볼마크만 부분 성형하듯이 사명이나 제품명 등 문자만 부분 성형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들 문자 성형은 채널 사인에 접목해 입체감이 돋보이는 3D 채널처럼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가하면 최근에는 주야변색효과가 적용된 성형간판 사례까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 간판이 바로 그 사례. 현대자동차의 새 간판은 로고와 심볼마크를 성형으로 제작해 종전에 비해 강렬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심볼마크 부분은 자동차에 부착되는 앰블럼을 연상시키는 크롬 컬러로 도금 처리했는데, 주간에는 크롬컬러로 표현되다가 야간에 LED조명으 켜지면 화이트 컬러로 바뀌는 주야변색효과가 있어 기존의 간판들과 크게 차별화돼 있다.
이처럼 성형간판이 일종의 유행처럼 변하고 있는 것은 정부정책의 영향이 크다.
지자체의 각종 가이드라인이 고시화되고 규제장치로 작용하면서 간판 크기의 축소가 불가피해진 것.
 
때문에 간판을 바꿀때 전체 성형보다 포인트를 주는 부분 성형을 채택하고 있으며, 종전보다 작아진 간판 때문에 반감되는 광고효과를 만회하기 위해 주야변색효과를 주는 등 다양한 시도를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의 성형간판 채택률이 늘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성형간판의 진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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