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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15:32

((업체탐방) 남신테크) 현수막 게시대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

  • 신한중 기자 | 203호 | 2010-08-25 | 조회수 4,77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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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신테크 김숙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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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남신테크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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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역에 설치된 남신테크의 전자동 현수막 걸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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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전자동 현수막 게시대. 낮 시간 동안 게시대 상단에 설치된 집광판을 통해 충전된 전기에너지로 현수막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제품이다. 버튼 하나로 모든 작동이 간편하게 이뤄질 뿐 아니라, 리모컨으로도 현수막을 올리고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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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전자동 현수막 게시대는 콘트롤 박스에 설치된 버튼만으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다. 콘트롤박스 모든 회로는 방수 처리된 소재를 사용해 악천후에도 제품의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남다른 시각과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흐름 선도
태양광 에너지·풍력 센서 등 첨단 기술 도입
 
거친 각목과 노끈으로 얼기설기 묶여 있던 수많은 현수막들. 이런 현수막들이 언제부턴가  깔끔하고 세련된 스테인리스 게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남신테크(사장 김숙현)는 노끈과 각목으로 상징되던 현수막게시대 시장에 최초로 전용의 스테인리스 게시대를 공급하며 시장의 변화를 이끈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한발 앞선 기술력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현수막 게시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남신테크를 찾아가 봤다. 
 
▲시장을 보는 남다른 시각… 경쟁력의 원천
“남과는 다르게 시장을 관찰하는 눈이 차별화된 기술을 낳고, 이런 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남신테크 본사에서 만난 김숙현 사장은 회사의 경쟁력이 ‘시장을 보는 남다른 시각’에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1998년 1인 기업 형태로 시작된 남신테크는 불과 10년 만에 현수막게시대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업체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회사가 고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시장을 바라보는 김 사장의 새로운 시각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노끈과 각목으로 상징되던 현수막 게시대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던 남신테크의 ‘탱탱 현수막 걸이대’는 획기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시장의 변화를 주도했다. ‘탱탱 현수막 걸이대’는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소재에 특수 기어를 적용함으로써 현수막의 설치 및 해체가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이 ‘탱탱 현수막 걸이대’는 현재 스테인리스 현수막 게시대를 지칭하는 또 다른 고유명사로 자리매김할 만큼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김 사장은 “각목과 노끈으로 끙끙대면서 현수막을 걸고 있는 모습을 보며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결과, 개발하게 된 것이 바로 ‘탱탱 현수막 걸이대’”라며 “단순해 보이는 형태 속에 이전까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숨어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등 신기술 적용… 시장의 트렌드 주도
남신테크 본사 사무실에는 도합 50여개에 달하는 특허와 실용신안 등록증이 도배되듯 붙어 있다. 밀려드는 주문 물량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지금도 새로운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을 만큼 R&D에 관한 김 사장의 열정은 뜨겁다.
그는 “아무리 많은 매출을 올린다고 해도, 그 자리에 안주하는 회사에게 미래는 없다”며  “더 편리한 제품과 앞선 기술의 개발을 통해 늘 시장의 흐름을 이끌고자 하는 것이 남신테크의 경영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남신테크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다수의 현수막이 설치되는 지자체의 현수막 게시대 분야다.
기존의 현수막 게시대의 경우, 일일이 사람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현수막을 교체해야 했다. 회사는 이런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다각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보완한 반자동 및 전자동형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전자동 현수막 게시대, 풍력센서를 활용한 태풍 감지 게시대 등 남신테크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은 현재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전자동 현수막 게시대는 낮 시간 동안 게시대 상단에 설치된 집광판을 통해 충전된 전기에너지로 현수막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제품이다. 버튼 하나로 모든 작동이 간편하게 이뤄질 뿐 아니라, 태양에너지를 사용하는 만큼 별도의 전원 연결이 필요치 않아 어느 공간에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원거리에서도 수신이 가능한 리모컨으로 현수막 상하 이동의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자체 공무원들이 선호도가 매우 높다.
함께 개발된 태풍 감지형 현수막 게시대는 게시대에 장착된 풍력감지 센서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바람이 불 경우 자동적으로 모든 현수막을 내릴 수 있게 한 제품으로, 해안가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수막 게시대 분야 세계 최고 기업 목표  
현수막 게시대에 있어서는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남신테크의 포부 또한 남다르다. 관련 분야에서만큼은 세계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일본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본 시장의 경우, 견고할 뿐 아니라 편의성도 뛰어난 회사의 제품이 막강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사장은 “현재 국내시장의 경우, 현수막 규제 및 LED 전자게시대의 활성화 등의 문제로 인해 관련 시장이 매우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무기로 현수막 게시대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주 =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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