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03호 | 2010-08-25 | 조회수 4,269
Copy Link
인기
4,269
0
한시적으로 비어있는 스크린도어 갤러리 공간으로 탈바꿈 ‘호평’
정홍근 신임 대표이사
‘효천’은 ‘새벽 효(曉)에 ‘샘 천(泉)’자가 합쳐진 글자로 새벽의 고요한 맑은 샘물처럼 좋은 기운과 신선함을 가지고 출발하는 광고전문회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고는 철도 위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모습과 효천의 영문이니셜 ‘H’와 ‘C’를 형상화한 것이다.
효천은 7월 용산역을 시작으로 광고가 게첨되지 않은 스크린도어의 빈 공간을 청년작가들의 갤러리 공간으로 조성하는 ‘스크린 갤러리’ 프로젝트를 진행, 호평을 받고 있다.
수도권 전철역 스크린도어 제작·설치 사업자인 철도지킴이(주)가 지난 4월 (주)효천으로 사명을 변경한데 이어 7월 9일 새 대표이사에 정홍근 리트코 부회장(62)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의 사명 변경은 수도권 전철역 스크린도어 사업의 본격화를 앞두고 새로운 출발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 ‘효천’은 ‘새벽 효(曉)에 ‘샘 천(泉)’자가 합쳐진 글자로 새벽의 고요한 맑은 샘물처럼 좋은 기운과 신선함을 가지고 출발하는 광고전문회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철도 위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모습과 효천의 영문이니셜 ‘H’와 ‘C’를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도 선을 보였다. 효천은 사명변경과 새 CI 선포에 이어 지난 7월 9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홍근 리트코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정홍근 신임 대표는 1948년 포항 출생으로, 국민은행 지점장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리트코 부회장을 역임했다. 리트코는 수도권 전철역 스크린도어 제작·설치 사업의 1대 주주회사로, 지분 36.5%를 보유하고 있다. 정홍근 신임 대표는 리트코의 추천을 받아 효천의 새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효천은 사명변경과 새 대표이사 선임을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 초 용산역 스크린도어 설치 및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광고게첨을 스타트한데 이어 8월 안에 부평, 영등포,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3개 역사 스크린도어 광고사업의 테이프를 끊는다는 계획이다. 선릉역, 서현역, 구로역, 안양역, 신도림역, 수원역 등 나머지 6개 역사에 대한 스크린도어 설치작업도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정홍근 신임 대표이사는 “옥외광고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후발주자지만, 효천이라는 사명처럼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천은 광고가 게첨되지 않은 스크린도어의 빈 공간을 청년작가들의 갤러리 공간으로 조성하는 ‘스크린 갤러리’ 프로젝트를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용산역 스크린도어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젊은작가 17인의 작품들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효천 운용본부
윤영균 본부장은 “한시적으로 비어있는 스크린도어를 작가들의 캔버스로 활용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가로 3.1m, 세로 1.7m의 대형 사이즈로 프린트된 작품이 LED조명으로 빛을 발하며 지하철 공간을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며 “올해 말까지 10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설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인데, 순차적으로 10개 역사에 이동 전시함으로써 지하철을 시민들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