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03호 | 2010-08-25 | 조회수 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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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차원의 ‘디지로그형’ 광고로 주목 재밌는 사진 연출할 수 있어 호응도 높아
신논현역에서 교보타워로 연결되는 통로에 마련된 ‘쏘울 브랜드 체험공간’.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배경으로 재밌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어 오가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역사 내에 쏘울 햄스터 광고를 바탕으로 트릭아트(Trick Art) 기법을 활용한 ‘쏘울 브랜드 체험공간’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트릭아트’란 2차원 평면 작품을 3차원 입체로 표현해 관람객이 다양한 각도에서 느껴지는 입체감을 눈으로 즐기고, 작품 속에 관람객이 함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재밌는 사진연출도 할 수 있는 기법이다.
쏘울 브랜드 체험공간은 지난해 미국시장에 선보인데 이어 국내에서는 최근 케이블TV와 극장에서 온에어되고 있는 ‘쏘울 햄스터 광고-힙합 편’을 테마로 했다. 햄스터들은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도시인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쏘울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주인공들로써 광고에서 음악을 즐기고 랩을 하는 친근하고 재밌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쏘울 브랜드 체험공간은 자동차와 햄스터들의 입체적인 이미지를 보고 즐기고, 작품을 배경으로 재밌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체험을 전하는 문화공간으로 오가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노션의 관계자는 “일반적인 광고제작 프로세스에서 완전히 벗어난 경우였기 때문에 제작에 힘이 많이 든 노동집약형 광고였는데, 지나는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광고효과 만점인 동시에 보람이 컸던 결과물”이라며 “아날로그형 회화이면서 동시에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소장되고 확산된다는 디지털적인 특성을 살렸기 때문에 또 다른 차원의 디지로그형 광고라고 할 만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