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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13:30

(눈에띄네 이제품) 간판의 획일화 고민? 애니프레임으로 ‘한방에’

  • 이승희기자 | 204호 | 2010-09-09 | 조회수 3,71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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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연사, 애니프레임 응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 출시
가볍고 생산성 높은 ‘그대로’, 액자형 프레임 ‘액자로’ 등
알마이트·나무·파벽돌·타일·뿜칠 어떤 소재도 응용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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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프레임 그대로> 알마이트 소재를 채택해 무게가 가볍고 시공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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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로> 벽돌과 애니프레임을 결합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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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나무 소재와 애니프레임을 접목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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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로> 애니프레임을 변형한 액자형태의 프레임. 흰색 알마이트 판이 접목돼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간판계의 트랜스포머’ 애니프레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다.
 
다양한 소재와의 결합·변신을 통해 간판의 획일화를 극복할 하나의 대안을 제시했던 애니프레임이 새로운 소재들과의 접목으로 한층 새로워졌다.
지난해 자유로운 변형과 다채로운 연출이 강점인 신개념 프레임 ‘애니프레임’을 개발, 출시해 이목을 모았던 간판을연구하는사람들(이하 간연사)이 후속 모델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또한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후속 모델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가벼운 무게감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주는 제품 ‘그대로’다. 그대로의 무게는 10m 폭의 대형 간판도 두사람이 거뜬히 들어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 제품명도 두사람이 들어 옮겨 건물에 그대로 부착하면 될 정도로 가볍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가벼운 무게는 간판 제작은 물론 현장 시공에서의 높은 생산성으로 이어진다. 간연사 이송근 대표는 “종전의 갈바 간판은 무게가 무거워 전기 배
선을 비롯해 여러 가지 현장작업들이 쉽지 않았지만 그대로는 가볍기 때문에 자유로운 작업이 가능하다”고 어필했다.
 
이 제품은 ‘알마이트’로 잘 알려진 건축용 외장재 ‘알루미늄 복합패널’을 탑재했기 때문에 무게가 경량화됐다. 간연사는 시중에 4×8, 3×6 사이즈로만 판매돼던 알마이트 패널을 900mm×600mm, 1,200mm×600mm 사이즈로 간판용도로 특수 제작, 애니프레임과 응용 결합했다. 때문에 기존 사이즈로는 대형 간판을 만들 때 여러번 마감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애니프레임용으로 개발된 알마이트는 10m 간판 제작시에도 한번 마감으로 화면을 완벽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색상은 흰색, 은색, 파랑, 빨강, 노랑 기본 5종을 구비하고 있으며, 다량 주문시 조색 제작도 가능하다. 또한 알마이트 표면이 알루미늄으로 코팅처리돼 있어 주간에 유리와 같은 광택감이 살아나 간판의 미려한 연출에도 유리하다.
이와함께 출시된 제품으로는 ‘나무로’, ‘타일로’, ‘뿜칠로’, ‘대리석으로’ 등이 있다. 이는 어떤 소재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제품의 종류로, 애니프레임에 나무를 결합한 제품은 ‘나무로’, 파벽돌이나 세라믹 타일을 결합한 경우는 ‘타일로’이며, 대리석 판재를 결합한 제품은 ‘대리석으로’이다.
 
또한 ‘뿜칠로’는 뿜칠 처리를 해 노출콘크리트와 같은 회벽의 느낌을 주는 제품으로 기존에 건물 외장재에 많이 사용되던 소재들 간판에 응용 도입한 케이스다. 
 
이송근 대표는 “그동안 인테리어, 건물 파사드 등에나 적용돼던 소재들을 간판에 가둬 간판 소재의 다양성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이같이 다양한 소재의 접목으로 개발한 응용 제품들 뿐 아니라, 기존 애니프레임의 변형 형태인 ‘액자로’ 프레임도 새로 나왔다. 액자로는 종전의 프레임과 달리 화면보다 더욱 전면으로 돌출되는 형태를 띄고 있어 언뜻 사진을 끼워넣는 액자를 연상시키는 액자 형태의 프레임이다.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개발한 형태로, 고급스럽기까지 하다.
 
‘그대로’에서 ‘액자로’에 이르기까지 이번에 출시된 간연사의 제품들은 이미 현장에 설치돼 제품력을 검증을 받고 있다. 특히 높은 생산성과 가격경쟁력으로 간판정비사업에도 많이 채택됐는데, 지난해 마포구 서교로, 경기도 광명시 등에 납품한 데 이어 최근에는 마포구 합정로, 은평구 불광로, 고양시 덕양구 등 간판정비사업에 납품을 완료했다.
 
간편한 제작과 시공, 높은 가격 경쟁력, 다채로운 연출력 등 무한한 장점으로 무장된 애니프레임은 이밖에도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면서 서서히 거리를 점령하고 있다. 
 
 
MINI INTERVIEW _ 이송근 대표
 
“어떤 소재라도 애니프레임 안에 가둘 수 있어”
‘특허받은 프레임’으로 독자성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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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한 제품들의 특장점과 개발배경을 말한다면.
▲종전보다 다양한 소재와의 결합이 큰 특징이다. 나무, 파벽돌, 세라믹 타일, 뿜칠, 대리석 등 모든 소재를 담아내는 그릇과 같은 제품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
특히 이 소재들은 종전에 인테리어 업계에서 파사드 마감용으로 많이 사용했던 소재들이다. 파사드도 엄연히 옥외광고의 영역인데 인테리어 쪽에서 침범했던 영역이다. 다른 업역에서 다루던 옥외광고 영역을 되찾으면서 동시에 다양한 소재를 접목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개발한 게 애니프레임이다.  
 
-여러 제품중 알마이트를 결합한 ‘그대로’가 특히 눈에 띄는데.
▲두사람이 들어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제품이다. 기존의 갈바 간판들은 무거웠기 때문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됐고 다양한 소재들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반면, 그대로는 작업성이 좋아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소재 응용에 한계가 없다.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절감으로 인해 가격적인 메리트도 높다. 
 
-제품과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다면.
▲이 제품들 뿐 아니라 최근에 경관조명을 적용한 바타입의 제품도 개발했는데 곧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제품의 독자성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개발과 동시에 특허도 계속 내고 있다. 애니프레임은 현재 국제 특허까지 출원중이며,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에도 특허를 낼 생각이다. 또 보다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한 연구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희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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