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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11:04

KIST, 최첨단 태양광 LED 가로등 선보여

  • 신한중기자 | 204호 | 2010-09-09 | 조회수 3,04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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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추적 장치 및 원격 제어시스템 장착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 1호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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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월곡동 본원에 설치된 태양광 LED가로등의 모습.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박사팀이 기존 태양광 가로등에 비해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솔라 LED가로등을 개발,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 1호기를 설치했다.
 
이 LED가로등은 태양광으로 발전된 에너지를 야간에 LED조명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리튬이차전지를 이용해 기존 가로등에 비해 수명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태양전지패널이 태양광을 따라 움직이도록 하는 태양광 추적 장치를 달아 전력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켰다. 따라서 햇빛이 적은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도 상시 정상 구동할 수 있게 했다.기존에 국내에 보급된 납축전지 태양광 가로등의 경우, 전지 수명이 2년에 못 미쳤기 때문에 전지 교체에 따른 문제점이 존재했다.
 
또한 축전지에 전기가 바닥남으로 인해 조명이 꺼져 있는 것을 파악하기 힘들었던 점도 무선통신 방식의 원격제어를 통해 해결했다. 이 시스템으로 통해 전력 저장량과 LED조명의 점등 여부가 상시 모니터링되며 CCTV를 장착해 보안시스템의 기능도 겸하게 했다.
윤석진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솔라 LED가로등은 KIST가 자랑하는 이차전지, LED, 압전초음파모터, 제어시스템 등이 융합된 첨단 기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격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제품의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T는 서울시 GT R&D 연구과제로 ‘솔라 LED조명등 실증 및 상용화 연구개발’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며 11월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개최지인 코엑스에 6개의 솔라LED가로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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