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기자 | 204호 | 2010-09-09 | 조회수 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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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광고운영개시 5개월만에 광고주 대기 줄이어
키움증권이 7호선 12대 열차에 대규모 편성광고를 집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2기(5~8호선) 지하철 열차내 편성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2기 지하철 광고매체를 판매하고 있는 KT계열사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키움증권이 7호선 12대 열차에 대규모 편성광고를 집행하는 등 2기 지하철 편성광고가 광고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편성광고란 열차 내 모든 액자형 광고, 모서리 광고를 한 광고주의 광고로 게첨하는 것을 말한다. 2기 지하철 광고 대행사인 스마트채널은 1기와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각 호선당 편성수의 약 40%를 편성광고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광고주가 각각의 상품을 일정 단위로 구매해 1량당 1~2매의 형태로 게첨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편성광고는 한 대의 열차가 하나의 광고주로 통일돼 있기 때문에 주목도와 각인효과가 탁월하다.
최근 키움증권은 7호선 12대 열차에 대대적으로 편성광고를 집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편성광고를 통해 메시지의 주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차량내 상품별(액자형 약 6종, 모서리형 약 10종)로 다양한 소재의 광고를 게첨해 광고를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주고 있다. 그밖에도 액션영화 ‘익스펜더블’과 온라인쇼핑몰 ‘타이니옥션’ 등이 지하철 편성광고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스미디어 미디어사업실의 이준용 국장은 “기존의 지하철 광고판매 형태와 차별화된 2기 지하철 편성광고는 광고효과의 향상과 경쟁력 있는 단가로 광고주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현재 집행중인 광고주들의 경우 연장계약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다른 광고주들의 대기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7호선의 경우 전체 62편성 가운데 25편성이 편성열차로 운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는 6호선에서도 편성광고가 판매될 예정이다. 나머지 5호선과 8호선은 기존 광고권자의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1월 초부터 운영이 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