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한강공원과 도심에서 ‘서울의 몸짓, 세계의 몸짓’을 표어로 내건 하이서울페스티벌 2010을 개최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비언어극’을 주제로 프랑스, 호주, 스페인 등 13개국 70여개 단체와 시민의 공연이 각 200여차례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서울광장과 청계천, 5대궁 등 4대문 안과 여의도와 반포, 선유도 등 한강공원과 명동 등이 주 무대가 된다. 특히 여의도한강공원에는 직경 70m, 높이 21m의 파랑극장을 포함해 페스티벌 전용 천막극장 4개동이 세워지며, 이곳에서 10월 1일 오후 8시 전야제와 2일 오후 7시30분 개막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난타, 바람곶 등 세계 비언어극이 한 자리에서 펼쳐지는 ‘오프닝 갈라 오! 넌버벌’, ‘그룹F’의 불꽃쇼 ‘첫눈에 반하다’, 세계거리극퍼레이드, ‘재즈in선유도’와 시각예술가 12인의 설치미술전 ‘오색찬란’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부산세계불꽃축제
부산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이틀간 광안리해수욕장 및 광안대교 일원에서 ‘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불꽃축제는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불꽃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10월 22일을 ‘세계불꽃의 날’, 10월 23일을 ‘부산 불꽃의 날’로 정하고, ‘세계불꽃의 날’에는 한류 콘서트 및 유명연예인 축하공연, 해외우수 불꽃팀(3개팀)을 초청하여 다양한 불꽃쇼를 연출한다.
또 이튿날인 ‘부산 불꽃의 날’에는 멀티불꽃쇼 연출시간을 45분에서 60분으로 연장하고,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영상시스템을 더욱 보강하여 스토리텔링 연출을 극대화함으로써 한층 더 화려하고 감동적인 멀티불꽃쇼로 부산 밤바다를 찾은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주 남강일원에서 ‘물, 불, 빛 그리고 소망’을 주제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펼쳐진다. 유등축제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을 두고 있다.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도 채 되지 않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찌른 ‘진주대첩’ 발발 당시, 성밖의 의병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사용했다.
또 진주성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됐는데 이들의 얼과 넋을 기리는 행사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유등축제로 자리잡았다. 2002년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최근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우수축제로 지정했다.
올 축제는 초혼점등식, 소망등달기, 유등띄우기, 세계풍물등 및 한국의 등 전시, 전통공예등 전시, 창작 등 전시 등 본행사와 창작등만들기, 유등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