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06호 | 2010-10-13 | 조회수 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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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법인 포스코LED 공식 출범 LED조명사업 진출 ‘닻올려’
허남석 포스코LED 사장(왼쪽부터),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이 지난 9월 29일 경기도 성남시 포스코LED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CI선포를 하고 있다.
포스코가 LED조명사업을 위한 신규법인 ‘포스코LED’를 공식 출범하고 LED조명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포스코는 지난 9월 29일 포스코LED(대표 허남석)의 창립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포스코LED는 이날 창립 기념식을 통해 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LED조명시장에서 ‘톱10’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중기 비전을 밝혔다.
자본금 300억원 규모의 포스코LED는 포스코ICT가 지분의 63.3%, 서울반도체 20%, 포스코가 16.7%를 보유했으며 포스코LED의 대표이사는 포스코ICT 사장이 겸임한다.
포스코LED는 LED 조명제품 공급은 물론 조명시스템 구축, 제어 솔루션까지 조명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현재 생산 라인의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LED 가로등, 보안등, 투광등과 같은 산업용 조명 및 LED경관조명 제품의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우선 KS인증, 고효율기자재 인증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하고 공공기관의 조명 교체 사업을 비롯해 공장, 신축빌딩 등과 같은 B2B 시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 시장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모회사인 포스코 그룹과의 연계를 통한 수요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등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간에서의 LED조명 교체사업 및 신규설치 사업의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포스코ICT가 보유한 IT서비스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지능형빌딩시스템(IBS), U-City 구축 사업 등에 LED조명을 접목해 갈 경우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새롭게 포스코 계열사로 합류한 대우인터내셔널과의 협력도 향후 회사의 행보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인터내셔널이 확보하고 있는 해외 마케팅 채널을 활용할 경우 보다 효과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가능하다.
포스코기술연구소, 포항산업과학기술연구원(RIST), 포스텍 등과 협력해 관련 상품 및 기술의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포스코LED 허남석 대표는 “LED조명사업은 포스코 그룹의 녹색성장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대우인터내셔널과 협력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포스코건설의 빌딩·공장에 조명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