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젠은 창립 32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7일 인천 부평 소재 디젠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시장에서의 그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이길헌 대표.
디지털프린팅 전문기업 디젠(대표 이길헌)이 지난 9월 17일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본사에서 창립 3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길헌 대표는 유럽의 디지털날염시장을 공략해 온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길헌 대표는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섬유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닌, 3D로 상징되는 제조 공정만 개선된다면 고수익과 시장이 보장된 대표적인 블루오션 산업”이라며 “디지털 날염을 도입하면 사람은 적게 쓰고, 친환경적으로 공해발생을 최소화하면서 다품종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날염은 색상과 길이의 제한이 없으며, 사진과 같은 이미지 표현과 그라데이션(계조) 표현도 손쉬우며, 100%에 근접하는 침투성으로 뒷면도 앞면과 같은 색상 표현이 가능해 실크 스카프, 실크 블라우스 등 하이패션에 응용시 제품 가치를 월등히 높일 수 있다”고 디지털날염의 장점을 소개했다.
디젠은 지난 5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페스파2010’에 텍스타일 부문 공식 스폰서 및 전시 참여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전문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성과를 냈다.
이 대표는 “현재 전체 섬유시장의 0.11%에 불과한 디지털날염시장은 향후 5%이상 신장이 가능하다”며 “지난해 디젠의 연매출액이 300억원이었는데, 텍스타일 프린팅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했을 때 오는 2015년에는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디젠은 내년 5월말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페스파 디지털 2011’에서 오랜 기간 야심차게 준비해 온 새로운 디지털 날염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젠은 기자간담회를 마친 후 사옥 옥상에서 임직원 및 관련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기념행사 및 가든파티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