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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3 18:12

┃신현택의 영국 사인 엿보기┃- ⑤ 공중전화 박스 광고매체

  • 편집국 | 206호 | 2010-10-13 | 조회수 3,86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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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옥외광고 문화가 발달한 유럽 가운데서도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다.
규모 면에서는 물론 런던 피카딜리 광장이 뉴욕 타임스퀘어와 함께 세계 2대 옥외광고 명소로 꼽힐 만큼 상징적인 면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으로, 기업들의 한층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본지는 제일기획 런던지점장, 애드스카이코리아 국제영업이사 등을 역임하며 영국통 광고 전문가로 알려진 신현택 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가 연재하는 ‘신현택의 영국 사인 엿보기’ 코너를 통해 영국의 다양한 광고, 사인 문화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공중전화 박스, 광고매체로서 여러 면에서 훌륭한 가치 보유
길거리 요소마다 눈높이에 맞춰 설치… 내부조명 시설로 후면조명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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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광고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런던 길거리의 공중전화 박스 광고매체들.
 
 
오늘날 세계인들은 휴대전화,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열풍에 싸여있다. 휴대전화가 등장하기 이전 사용하던 길거리 공중전화 박스는 어디를 가나 한산하다. 런던을 포함한 영국내 도시에 설치된 공중전화 박스 역시 마찬가지 신세.
 
그런데 수년 전부터 런던 공중전화 박스 외부면이 광고매체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BT(British Telecom) 등 공중전화 박스를 운영하는 통신회사들의 입장에서는 못난 오리새끼로 전락할 뻔한 공중전화 박스의 새로운 용도가 발굴되어 그에 따른 수익원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광고매체로서의 공중전화 박스는 여러 가지 면에서 훌륭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우선 위치선정 면에서 공중전화 박스가 이미 길거리 요소마다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공중전화 박스매체는 CLP(City light poster)나 버스쉘터 매체와 마찬가지로 통행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리잡고 있다. 또한 공중전화 박스는 야간에는 사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이미 내부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 추가 조명 없이도 광고화면은 후면조명 효과를 얻는다.
 
규격 역시 버스쉘터 라이트박스(Lightbox) 정도의 크기라 노출효과도 좋은 편이다.
 
광고 화면에 사용되는 소재는 빌딩 랩(Building wrap)에 사용되는 윈도우 그래픽 필름(Window graphic film)과 마찬가지로 공중전화 사용자가 박스 외부를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작은 구멍이 촘촘하게 뚫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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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이사 신 현 택
(Email:
nick@acti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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