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207호 | 2010-10-27 | 조회수 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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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경북 옥외광고공모전’에 주목하다!
매년 지역별 순회 개최… 공모전의 공정성·투명성 제고
2010옥외광고대상에 출품할 작품을 가려내기 위해 지역별 예선이 한창인 가운데 차별화된 공모전을 실시해온 지역이 있어 주목된다.
경상북도와 경북옥외광고협회(협회장 김종기)는 올해로 15회째 경북도 옥외광고대상을 개최했다. 전국의 16개 시·도에서도 옥외광고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할 작품들의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동일한 옥외광고공모전을 실시하지만 경북의 공모전은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점이 있다.
공모전을 경상북도의 주도 아래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도 산하 시·군을 통해 실시한다는 점이다. 해마다 다른 시·군이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들을 결정한다. 이처럼 순회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은 공모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
경북옥외광고협회 김종기 회장은 “공모전을 한군데에서만 개최하게 되면 회원들 간의 담합이라든가 불공정한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어 경북은 공모전 첫 회부터 지금까지 순회 개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모전에 대한 경상북도의 지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공모전이 보다 유익하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있도록 예산 4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내년 경북 옥외광고공모전은 경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올해보다 더 많은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김종기 회장은 “내년 공모전은 옥외광고인 교육과도 연계할 계획”이라며 “도가 예산을 확대지원하는 것은 옥외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2010경북옥외광고대상서 ‘비천’ 대상 차지
대상 수상작 ‘비천’
올해 경북옥외광고대상 공모전에서는 대륙사(경주시 안치우)가 출품한 ‘비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창작광고물 일반부에서 그리심광고사(포항시 최일환)의 나무공방목수 및 국일광고(구미시 김재영)의 소나무집, 대학생 부분에서는 경운대학교 오성호군의 ‘절제된 정보의 간판디자인제안’이 각각 금상을 차지하고, 기설치 광고물 부분에서는 동화기획(포항시 허존구)의 ‘북부해수욕장’이 최우수상을 거머줬다.
올 공모전은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69점의 작품이 접수돼 이중 19점이 동상 이상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금년에는 대학생부를 신설해 행사의 규모를 보다 확대했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지난 10월 7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됐으며, 이어 시상일 당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 전시됐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은 간판 디자인이 조화롭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가미됐으며, 현장에서 느끼는 실용성을 예술로 승화했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