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207호 | 2010-10-27 | 조회수 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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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하철을 밝히는 라이트패널 명가(名價)의 힘!
스크린도어 LED라이트패널 세계 일류 기술력 자부 탁월한 안전성으로 공공기관 러브콜 잇달아
애드라이트가 개발한 스크린도어 LED라이트 패널. 직하형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이 제품은 뒤틀림방지 구조, 분진방지 설계, 방열 및 방습 설계 등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써 현재 서울 지하철 63개 역사에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애드라이트 이정섭 대표.
다양한 공간에 설치된 애드라이트의 라이트패널.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애드라이트(대표 이정섭)는 국내 라이트패널 제작의 명가로서 관련 시장에서는 이미 그 이름이 잘 알려진 업체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으며 새로운 비상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애드라이트를 찾아가 봤다.
■ 탄탄한 기술력… 굵직한 물량 몰려 서늘한 바람이 이는 가을 날씨에도 애드라이트 본사는 후끈한 열기가 가득했다. 전국에서 굵직한 물량들이 몰려 온 까닭에 공장 전체가 풀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올 초 서울메트로가 발주한 지하철 63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LED라이트패널 설치사업을 삼성LED와 함께 수주한데 이어, 최근에는 인천신공항의 LED라이트패널 설치사업과 부산 지하철 2호선의 광고물 교체사업까지 진행하며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처럼 공공기관들이 실시하는 대형 사업들이 이 회사에 집중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에 대해 애드라이트의 이정섭 대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품 설계와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기술력 및 제작 노하우를 지난 10년에 걸쳐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라이트패널에 관한 회사의 기술력은 동종업계에서도 엄지를 치켜들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관련 기술의 특허와 디자인 실용신안 등록만 20건이 넘을 정도다.
그중에서도 서울 지하철 1호선 등에 설치된 스크린도어용 LED라이트패널은 글로벌시장까지 그 기술력을 탐낼 만큼 탁월한 성능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설계방식부터 소재,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라이트패널과는 차별화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섭 대표는 “스크린도어용 LED라이트패널은 이제까지 쌓아온 회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 시민 안전 최우선한 제품 설계 ‘강점’ 한편, 애드라이트의 라이트패널은 안전성에 ‘특화’돼 있다고 할 정도로 안전사고에 대한 방비 및 제품의 내구력이 우수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이정섭 대표의 경영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라이트패널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에 설치되는 광고판인 만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제품”이라고 말하는 이 대표는 “디자인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에 앞서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처럼 안전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그는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소재도 철저히 안전을 염두에 둔 제품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두께 5cm에 이르는 ‘사용 자재 내역서’를 일일이 직접 작성해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 애드라이트는 제품의 전선으로 화재가 발생해도 연기가 나거나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고가의 저독성·난연성 HFCO케이블을 적용하며, LED라이트패널과 스크린도어를 결착시키는 피스 또한 일본 업체와 협력해 직접 개발한 절연성 강화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나사 하나, 전선 한 줄의 선택에 있어서도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애드라이트의 이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대표는 “프레임의 두께가 1mm만 얇아져도 제품의 단가를 상당히 낮출 수 있지만, 이런 미세한 차이 하나로 안전사고의 유무가 결정된다”며 “가격경쟁에 편승하지 않고 회사만의 퀄리티를 고집한 것이 되레 공공기관의 호응을 얻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출격 준비 완료 이제 국내에서는 애드라이트의 제품을 찾아볼 수 없는 지하철역을 세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관련 시장에서는 입지가 공고해진 상태다. 연일 쏟아지는 제작물량에 안주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이미 이 대표는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라이트패널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한 준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3개 업체와 에이전트 계약을 진행 중이며, 미국 및 중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와 협력을 제의할 만큼, 애드라이트의 제품에 대한 욕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 라이트패널의 기술과 품질은 세계에서도 이미 손꼽히는 수준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이정섭 대표. 그가 이끄는 애드라이트의 행보가 기대된다.
인터뷰 말미 그는 “라이트패널 사업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났지만, 항상 출발선에 서 있다는 생각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 고객들에게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