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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7 14:44

‘안다미로’가 순우리말이란 걸 아시나요?

  • 편집국 | 207호 | 2010-10-27 | 조회수 2,84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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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어문화원,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5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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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선정한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5점.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7일 부산지역 간판을 조사해 예쁘고 아름다운 순우리말 가게 이름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간판에 사용된 아름다운 순우리말은 총 5개. 선정작은 ‘그릇에 넘치도록 담은 것이 많다’는 뜻의 부사인 ‘안다미로(해운대구 좌1동)’ 음식점과 ‘어떤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는 뜻의 순우리말인 ‘가온누리(사상구 주례2동)’ 언어심리치료실, ‘별똥에서 딱 한잔(서구 부민동)’ 술집과 ‘빨간 병아리(부산진구 부전동)’ 닭집, ‘나무그네(남구 대연3동)’ 아동복 전문점 등이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지난 4월 1차로 일반인과 대학생을 상대로 공모한 순우리말 가게 이름 10곳과 국어문화원 연구원 4명이 4개월간 취재해 선별한 30곳 5곳을 선정했다.
 
선정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시끌벅적한 까닭(닭집)’, ‘그때 그자리(커피숍)’ 등의 가게 이름도 눈길을 끌었다.
 
국어문화원 관계자는 “순우리말을 잘 사용하고 동시에 가게 성격을 잘 드러낸 가게 이름을 선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라며 “하지만 갈수록 우리말을 사용하는 간판이 적어 응모작 숫자가 감소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국어문화원은 2006년 이후 매년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우치기 위해 부산지역 간판을 조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35곳이 ‘아름다룬 우리말 가게’로 선정돼 현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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