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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4 17:43

홀로그램 영상 대중화 되나

  • 신한중 기자 | 209호 | 2010-11-24 | 조회수 5,76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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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완제품 출시 ‘속속’… 다양한 공간서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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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조이가 개발한 보급형 홀로그램 영상장치 ‘3D큐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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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열린 ‘2010 디지털 사이니지 및 키오스크 산업전’에서 키노톤 코리아가 선보인 홀로그램 영상 광고 시스템.
 
 
‘3D영상의 최종 진화’라 불리는 홀로그램 영상이 옥외광고시장 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다양한 업체들이 홀로그램을 활용한 보급형 홀로그램 영상 장치를 공급하기 시작한 까닭이다.
 
홀로그램은 대상의 일부분 밖에 표현해내지 못하는 기존의 영상방식과는 달리 대상 전체를 완전하게 표현해 낼 수 있는 기법이다. 홀로그래피 영상을 ‘3D영상의 최종 진화’라는 수식어로 표현하는 것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다.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의 경우, 아무리 생생한 영상을 보여준다 해도 네모난 하드웨어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현실감을 주지 못하지만, 그 공간 자체에 사람이나 사물이 투영되는 홀로그래피 영상은 사물·사람이 마치 곁에 있는 듯 생생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주목도가 가장 중요한 광고시장에 있어 홀로그래피 영상은 파괴력 있는 광고매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손에 만져질 듯 생생하게 나타나는 영상을 통해 상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여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홀로그램은 ‘주문형 시스템’의 성격이 강해 일부 공간에서 이벤트 요소로만 활용되는 경향이 컸다. 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이 높을 뿐 아니라 공간의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작하는데 걸리는 대기 시간도 길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키노톤코리아, 아이리얼, 3D조이 등 다수의 업체들이 홀로그램을 활용한 보급형 광고영상장비를 출시하면서 홀로그램을 활용한 광고의 대중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리로 만든 박스와 같은 형태로 제작되는 이 제품들은 유리박스의 텅 빈 공간에서 홀로그램영상이 표출되는 형태로 개발됐다. 따라서 매장 내부나 쇼윈도 인근에 설치해 영상 광고 장치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텅 빈 유리박스를 진열대로 활용해 실제 상품을 홍보할 수도 있다.
 
키노톤 코리아 관계자는 “앞서 일부 장소에 홀로그램 영상장치를 공급했는데, 뜨겁다고 표현할 만큼 높은 관심을 얻었다”며 “현재 규격화된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DTV연구소 최승종 상무는 “3D 기술은 ‘안경식’에서 ‘무안경식’으로, 미래에는 진정한(Real) 3D라고 할 수 있는 홀로그램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홀로그래피 전용스크린과 같은 광학설비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기 때문에 홀로그래피 영상의 대중화도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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