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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16:28

┃코사인 2010 리뷰┃- 디지털프린팅1

  • 이정은 기자 | 210호 | 2010-12-08 | 조회수 2,25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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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수성장비-솔벤트장비 교체수요를 잡아라’
 
UV출력-디지털날염 및 전사-벽지 등 고부가가치 니치마켓 창출 움직임 활발
 
 
 
실사출력장비(대형프린터), 소재, 잉크 등 디지털프린팅 분야는 시장 과포화에 따른 과당경쟁이라는 내우, 경기불황과 정부의 입체형 광고물 장려 및 판류형 광고물 규제책이라는 외환 등에 맞딱뜨리며 성장세가 한풀 꺾여 시장 정체기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광고물 제작시장의 가장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코사인전에서도 가장 큰 볼륨과 영향력을 발휘했다.
 
디지아이, 마카스시스템, 코스테크, 한국HP, 한국엡손, 디젠, 딜리, 재현테크, 씨앤피시스템, 원풍, 스타플렉스, 티피엠 등 메이저 업체들 대부분은 지난해와 대동소이한 규모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그러나 경기불황의 여파로 예전처럼 대리점(서브 딜러) 차원에서 별도로 부스를 꾸미는 케이스가 크게 줄고, 작은 업체들의 참여도 크게 줄어 다양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읽혀진 디지털 프린팅 분야의 가장 큰 흐름은 노후화된 수성 장비와 솔벤트 장비의 교체수요를 잡기 위한 업체들의 수요창출 움직임이 활발했다는 것이다.
 
2000년대 초중반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실사출력시장은 2008년경까지 성장기를 거쳐, 이제는 신규수요보다 교체수요가 많아지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실사출력장비의 교체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를 겨냥한 실사출력장비업체들의 경쟁이 활발했다.
 
현수막, 합성지, PET 등 수성출력시장이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하는 국내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하듯이 마카스시스템(JV5-160A, JV33-160AⅡ), 코스테크(웨이브젯 프로/프로Ⅱ), 디젠(FJ-740K), 씨앤피시스템(썬더젯 V1802/A1802) 등이 다양한 프로모션 전략을 내세우며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였다. 한국HP(HP디자인젯L65500/Z6200), 한국엡손(스타일러스 프로 11880), 캐논(iPF9000) 등은 고품질 출력시장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미디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시장위축으로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디지아이를 제외하고 전무하다시피 했던 강솔벤트장비가 재출현한 점도 눈에 띄었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굳건히 시장을 지켜오고 있는 디지아이가 ‘PS-3206S’, ‘PS-2504S’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재현테크와 씨앤피시스템은 시장의 니즈에 맞춰 각각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JS2600/3300’과 ‘썬더젯 A2502S’를 새롭게 선보이며 교체수요 잡기에 나섰다.
 
UV출력, 디지털 날염 및 전사, 벽지 등 가격경쟁과 단가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기존의 실사출력시장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했다. UV출력은 다양한 소재 적용성으로 어플리케이션의 폭이 넓다는 점이 강점으로, 딜리(네오 타이탄 UVT-1606VS/1606DW), 재현테크(뷰텍QS2000/라스텍H700), 마카스시스템(UJF-3042), 디젠(LEC-540) 등 많은 업체들이 UV경화 프린터를 출품했다.
 
디지털 날염 및 전사 관련 제품의 출품도 두드러졌다. 디지아이는 텍스타일 장비 ‘패브리젯(FABRI JET)’ 2종을 새롭게 출품했으며, 디젠은 초고속 디지털 날염기 ‘텔레이오스GT’와 이를 활용한 ‘디지털 현수막 공장’을, 티피엠은 다이렉트 열고착 시스템 ‘유니픽스’를 선보였다.
 
한국엡손, 코스테크, 씨앤피시스템, 티피엠 등의 부스에서는 수성장비를 활용한 니치마켓으로 부상한 ‘벽지출력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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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320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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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BRI T
디지아이는 컴프레셔 없이도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한 3.2m폭의 강솔벤트 프린터 ‘PS-3206S’, 폴라젯의 중형 라인업인 2.6m폭의 ‘PS-2504S’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분화된 라인업의 솔벤트장비를 선보이며 솔벤트시장의 독보적인 강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디지털 전사 프린터 ‘FABRI T’, 원단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디지털 날염 프린터 ‘FABRI D’ 등 텍스타일 장비 ‘FABRI JET(패브리젯)’도 새롭게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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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V33-160A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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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JF-3042
일본 미마키의 국내 독점공급원인  마카스시스템은 빠른 출력속도와 고품질, 가격의 삼박자로 국내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수성 및 솔벤트 라인업 ‘JV5시리즈’, ‘JV33시리즈’, ‘CJV30시리즈’의 지속적인 판매 활성화를 모색하는데 주력했다. 탁월한 가격경쟁력을 실현한 데스크톱형 UV경화 프린터 ‘UJF-3042’와 함께 트로텍레이저의 고정밀 레이저커팅기 ‘스피디300’을 새롭게 런칭하면서 고정밀 UV출력 및 커팅 솔루션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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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젯 프로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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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젯 프로를 활용한 벽지·한지 출력 시스템
일본 무토의 국내총판인 코스테크는 기존의 스테디셀러 웨이브젯, 밸류젯 라인업과 함께 최신 엡손 헤드와 무토의 신기술이 결합된 듀얼 헤드 프린터로 시간당 50㎡의 출력속도를 자랑하는 ‘웨이브젯 프로Ⅱ’를 새롭게 출시하며 대대적인 바람몰이에 나섰다. △8색 잉크의 합성지·백릿 출력 △4색 더블의 현수막 출력 △잉크 트레이를 활용한 양면배너·깃발 출력 등 다양한 출력시연을 통해 신장비의 특장점을 참관객들에게 어필했다. 웨이브젯 프로 장비에는 친환경 안료 잉크 ‘나노 컬러런드 잉크’를 탑재해 벽지 및 한지 출력 시연을 선보였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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