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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18:15

한디협, 디지털프린팅 산업단지 조성 추진

  • 이정은 기자 | 210호 | 2010-12-08 | 조회수 2,09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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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16만평 규모… 장비·잉크·소재 등 집중화 계획
협회측 “복합클러스터로 관련산업의 시너지효과 극대화될 것” 밝혀
 
 
 
한국디지털프린팅산업단지 조감도 및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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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협의회 체제에서 지식경제부 등록 사단법인체로 전환한 한국디지털프린팅기자재산업협회(약칭 한디협, 회장 엄영철)가 디지털프린팅 관련산업을 위한 전문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나서 업계의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디협측에 따르면 협회는 그동안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송연리 일대 16만평에 디지털프린팅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충남도 및 천안시 등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천안시 동면 송연리는 경부고속도로 목천IC와 중부고속도로 오창IC에서 각 15~30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인근에 천안산업단지, 오창과학단지, 오송의료단지 등 첨단 산업단지를 끼고 있고 수도권, 세종시, 천안, 대전, 청주 등지에서 접근이 아주 용이한 트리거포인트 위치이다.
 
특히 이곳은 천안시가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미 기본계획을 수립해 놓은 지역이어서 디지털프린팅산업단지 조성시 변경계획만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한디협은 이곳 산업단지 조성에 약 77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진입로 개설비용과 용수공급 및 폐수처리 시설비 109억원은 정부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토지구입비와 부지조성비 등 670억원 가량의 단지조성비용은 분양금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한디협 관계자는 “입주업체들에 최대한의 편의 및 이익을 안겨주는 한편 특히 회원사들의 투자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회원사 위주의 전문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산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회원사들에는 최저의 조성원가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디협은 이를 위해 단지 분양가를 3단계로 나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즉 사업개시 전에 사전계약하는 업체는 평당 43만원에, 산업단지 지정고시 후 계약하는 업체에는 평당 51만원, 부지매입 완료 후에 계약하는 업체는 평당 57만원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분양가는 계약시차에 따른 금리 등을 감안한 예정가로서 한디협 관계자는 “인근 산업단지인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과 수신면 일원에 조성한 천안 제5산업단지의 경우 현재 분양가가 82만원임을 감안할 때 이 정도 공급가격이면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디협은 사전분양 80% 이상을 회원사 전용클러스터로 운용할 계획이다.
 
올해 한디협을 협의체에서 사단법인체로 승격시킨 엄영철 회장은 “우리 협회는 장기적인 디지털프린팅 산업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이번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전세계의 디지털프린팅 산업계 공급자와 소비자가 산업단지를 투어 형식으로 방문하여 한눈에 관련장비와 소재, 잉크 업체들을 둘러보면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 회장은 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관련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정부 지원을 받는다거나 원·부자재 및 생활필수품을 공동구매하는 등의 장점도 있다”면서 “단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우리 협회는 단지의 운영과 관리를 전담하는 한편 회원사들의 동반성장 및 공동 R&D(연구개발)이 가능해지고 향후 디지털프린팅 관련 전시업무, 관련 기술정보 공유 및 신제품 국내외 소개, 기술세미나 개최 등의 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를 더욱 내실있게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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