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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8 11:23

‘노후화된 대형 솔벤트장비, 이번 기회에 바꿔볼까?’

  • 이정은 기자 | 211호 | 2010-12-28 | 조회수 3,03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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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사양-합리적인 가격대의 신형 솔벤트 장비 출시 잇따라
  디지아이-재현테크-씨앤피시스템 등 교체수요 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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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화-고급화 전략으로 다양한 솔벤트 라인업을 자랑하는 디지아이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3.2m폭의 대형 강솔벤트 장비 ‘PS-3206S’. 컴프레셔 없이도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한 고속·고해상도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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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테크가 솔벤트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새롭게 개발·출시한 3.3m폭의 대형 솔벤트장비 ‘JS3300’. 스펙트라 갤럭히 헤드를 탑재한 하이엔드급 스펙을 가지면서 파격적이라고 할 만한 가격 경쟁력으로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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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피시스템이 출시한 2.5m폭의 대형 솔벤트장비 ‘썬더젯 A2502s’. 엡손 DX5 헤드를 탑재한 모델로, 압력뎀퍼 장착으로 헤드의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시간당 27㎡의 출력속도를 갖는다. 성능 대비 탁월한 가격 경쟁력을 갖는다.

 
 
 
실사출력장비 제조 및 공급사들이 대형 솔벤트 장비의 교체 수요를 잡기 위해 신장비를 출시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시장 분위기를 띄우고 있어 주목된다.
 
2002년을 시작으로 2005~ 2007년 피크에 달했던 솔벤트장비시장은 시장이 과포화된 상태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채널사인 장려 및 출력물 규제 정책, 혹독한 경기침체까지 겹쳐 2008년부터 판매가 급감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대형출력시장이 어려워지면서 고가의 대형 강솔벤트 장비시장은 수요가 크게 급감해 솔벤트 장비를 주력으로 유통해 온 실사출력 공급업체 상당수가 정리되고 일부만 명맥을 유지해 온 상황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기존에 보급된 솔벤트 장비의 대체 및 추가 구매 주기가 도래하면서 한동안 뜸했던 신장비 출시가 잇따르고 공급업체들이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폴라젯’ 브랜드로 대형 강솔벤트 장비 시장을 리드해 온 디지아이를 제외하고는 최근 2~3년간 이렇다할 대형 솔벤트 장비의 출시 소식이 뜸했던 상황인데, 지난 코사인전을 기점으로 대형 솔벤트 장비가 재출현해 잠재돼 있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폴라젯’ 브랜드로 대형 강솔벤트 장비 시장을 리드해 온 디지아이를 비롯해 재현테크, 씨앤피시스템, 비주얼웍스 등 실사장비 공급업체들은 잠재고객을 끌어내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으로, 출력폭 2.6m~3.3m의 대형 솔벤트장비를 새롭게 시장에 내놓으며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디지아이는 시장의 니즈에 맞춘 세분화-고급화 전략으로 가장 다양한 솔벤트 장비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컴프레셔 없이도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한 3.2m폭의 강솔벤트 장비 ‘PS-3206S’, 폴라젯의 중형 라인업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는 2.6m폭의 ‘PS-2504S’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재현테크는 2002년부터 젯아이, 엑스플로라 등을 국내시장에서 전개하면서 쌓은 솔벤트 장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중국에서 OEM으로 제작한 ‘JS시리즈’를 선보이며 솔벤트장비시장 공략의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스펙트라 갤럭시 헤드를 탑재한 고속·고해상도 솔벤트 장비로, 2.6m폭의 ‘JS-2600’, 3.3m폭의 ‘JS-3300’ 2종으로 출시됐다. 하이엔드급 대형 솔벤트 장비의 스펙을 갖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기존의 중소형 솔벤트 장비 수준에 불과하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노후화된 솔벤트장비의 교체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초부터 신형 엡손헤드를 탑재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수성 및 솔벤트 장비 ‘썬더젯’ 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이며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는 씨앤피시스템도 기존 V시리즈의 상위 라인업인 A시리즈를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면서 기존의 중소형 모델에 대형 라인업으로 2.5m폭의 ‘썬더젯 A2502s’를 추가했다.
 
이밖에 비주얼웍스도 ‘뉴 스콜피온3300 이노’의 라이트 버전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는 신장비를 개발, 선보였다.
 
최근에 출시된 대형 솔벤트 장비의 특징은 기술력의 발달로 성능은 상향평준화되면서 가격은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 크게 내렸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브랜드 밸류를 갖는 선발 제품군과 후발 제품군 사이의 품질차이가 현격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기술력의 발달로 솔벤트장비의 품질이 상향평준화되어 엔드유저들은 예전보다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의 솔벤트장비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
 
솔벤트출력시장이 한창 붐업되기 시작했던 2000년대 초중반에는 품질을 따지는 엔드유저의 경우 메이저 업체의 수억원대 초고가 장비를 도입하는 추세였지만, 이제는 과당경쟁에 따른 단가하락으로 성능이 아무리 좋다 해도 초고가 장비로는 도저히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런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성능 솔벤트 장비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고, 1세대 솔벤트장비의 교체시기가 도래한 시점에서 등장한 이들 업그레이드 장비들은 그간 지연되었던 교체수요를 발생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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