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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8 15:12

국립공원 상가간판, 자연에 어울리게 바꾼다

  • 편집국 | 211호 | 2010-12-28 | 조회수 3,11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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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월악산국립공원 덕주골 등 5개 공원 7개 지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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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대한민국 공공 디자인 대상’에서 국립공원 둘레길 심볼마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북한산 둘레길 이정표에 사용된 심볼마크.

 
국립공원 상가간판이 자연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개선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내 무질서하게 난립한 상가간판을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국립공원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21개 상가지구의 253개 영업시설에 대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을 디자인해서 이를 점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해 ‘국립공원 주민상가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조를 통해 상가간판을 정비해 왔다. 가이드라인은 옥외광고물의 유형에 따라 적절한 색채·형태·재료·서체 등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강원도 양양군과의 업무분담을 통해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의 상가간판 43개소를 정비했으며, 전라북도 정읍시와 협력을 통해 내장산국립공원 집단시설지구 내 85개 상가간판을 개선하기도 했다.
 
또한 2013년까지 사업비 6억5,000만원을 들여 월악산국립공원 덕주골 자연마을지구를 비롯, 5개 공원 7개 지구의 상가간판을 개선할 예정이다.
 
공단 김홍하 환경디자인팀장은 “국립공원 상가간판을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것은 국립공원만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영업활동을 도와주고 탐방객들에게는 환경개선을 통해 편안한 탐방이 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10년 대한민국 공공 디자인 대상’에서 국립공원 둘레길 심볼마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 디자인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안전성과 심미성을 갖춘 우수 공공디자인 발굴을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국립공원 둘레길 심볼 마크는 아담한 산을 배경으로 산, 강, 바다 등 국립공원의 자연을 담은 둘레길을 따라 나무를 닮은 사람들이 손을 맞잡고 함께 걸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공단은 둘레길 심볼마크를 상표등록하고 이정표, 안내표지판, 인쇄물, 온라인 홍보 등 둘레길 브랜드화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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