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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3 10:51

LED 조명기업 특허경쟁 뜨겁다

  • 212호 | 2011-01-03 | 조회수 1,42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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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기술 적용ㆍ금형 표면 개선 등 차별화로 시장공략
 

LED 칩ㆍ패키징ㆍ조명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특허확보 경쟁이 새해에도 뜨겁다.
특히 올해부터 형광등 대체용 LED조명 시장이 확대되는 등 시장 형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관련 중견ㆍ중소규모 기업들이 기술력으로 무장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특허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ED칩ㆍ패키징ㆍ조명 관련 기업들은 최근 잇달아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LED 관련 특허출원이 뜨거웠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조명용 LED의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ED 칩 자체에 방열기술을 적용하는 형식의 특허를 출원, 칩 발열로 인해 발생하는 LED조명의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전까지 LED 칩 방열은 칩 후면에 방열판을 부착하거나 패키지 후면에 열전도 특성이 높은 재료를 사용하는 방식이 대다수였다. 최근에는 기존 방식에 더해 LED칩의 리드프레임의 형태를 열 방출에 유리한 형상으로 변형하거나 빛의 방출 방향을 조절해 열 발생 부위를 조절하고 금속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LED 칩 자체에 방열 기술을 적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6년간 LED 방열기술 특허를 63건 출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LED조명 시장에서 LED 칩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열 및 광확산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개발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애니캐스팅(대표 김성빈)은 LED조명의 어레이 렌즈(Array Len)에서 노란띠가 발생하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독점 보유하고 이를 적용한 LED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에는 노란띠를 제거하기 위해 고가의 칩을 사용하거나 확산시트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각각의 방식을 적용하면 제조비용이 높아지거나 빛 효율이 10% 정도 감소하고 배광이 일정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애니캐스팅은 금형 표면을 디지털 방식으로 가열하고 냉각 제어하는 DMTC(Digital Mold Temperature Control System) 시스템을 이용해 플라스틱 렌즈 표면에 나노패턴을 적용하는 방식을 구현, 이를 통해 빛을 확산시켜 노란띠를 제거했다. 기존 확산시트보다 5∼7% 정도 빛 효율이 높아진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파인테크닉스(대표 최정혁)는 지금까지 13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ED전구 커버에 평면 투영부를 형성해 곡선 커버에서도 불빛을 효율적으로 투과하는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또 이 기술은 전원을 공급하는 외부 전원공급장치와 각각의 모듈을 전선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줄일 수 있다.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LED조명 부문에서 5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형광등 타입의 LED조명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방열프레임에 V자형 경사구를 만들어 광원부를 양쪽 경사면에 배치함으로써 조명폭을 줄인 기술로, 조도를 균일하게 만들고 공간활용을 용이케 한게 특징이다.
유양디앤유(대표 김상옥)는 태양광과 LED조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가로등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형태의 LED조명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형광등 대체용 LED조명 관련 특허를 취득하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번 특허기술은 원통형 광튜브에 설치된 LED 광원부를 직하구조가 아닌 측면발광으로 구현, 저렴하면서도 불량 위험을 줄여 제품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LED조명업계 한 관계자는 "중견ㆍ중소기업들이 대기업 공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현재는 LED조명 발열 및 빛 투과율 등의 문제 해결에 특허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향후에는 색다른 LED조명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타임즈 201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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