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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3 13:09

부산시, ‘간판이 아름다운 건물’ 선정

  • 신한중 기자 | 212호 | 2011-01-13 | 조회수 2,91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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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과 가로경관의 조화, 시각적 편의 등 심사



부산시는 부산진구 가야대로의 주종수 외과의원 등 6개 건물이 ‘2010년 부산시 모범간판건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간판건물은 ▲주종수 외과의원(부산진구 가야대로) 등 6개 건물이다. 주종수 외과의원은 건물과 주변 구조물이 통일감을 이루는 단순한 디자인의 간판으로 가독성을 높였고 ▲대봉(동래구 명륜로)은 건물의 간판과 입주업체의 개별간판이 유기적으로 구성돼 조화를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GS하이츠자이 Arcade (남구 신선로)는 개별 브랜드의 로고를 건물과 조화롭게 표현해 상가건물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월남쌈(연제구 중앙대로)은 독특한 서체로 간결하게 정리된 간판 및 입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 돌출간판으로 차별성을 표현했다.

아울러 ▲새항운병원(연제구 중앙대로)은 건축물 대비 적정한 크기 및 위치의 간판 구성으로 현대적이면서 차분한 이미지를 선보였으며 ▲성분도치과병원(수영구 수영로)은 건물 외관에 사용된 자연소재와 조화되는 간결한 간판으로 병원이미지를 품격 있게 표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2009년부터 ‘모범간판건물 인증제’를 도입, 건축물의 입면에 비해 과밀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 등을 정비해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간판을 달도록 권장하고 도시미관과 간판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모범간판 건물’을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모범간판 공모결과 출품된 총64작품에 대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6작품을 뽑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건물의 위법간판 설치여부 등은 물론이고 ▲건물단위 옥외 광고물 총수량 및 총량면적이 적은 건축물 ▲주경 및 야경, 간판과 가로경관이 조화되는 건축물 ▲축소, 색상 정비 등 간판을 최소화하되 전달기능이 탁월한 건축물 ▲보행자의 동선 및 시각 등 보행자 편의를 고려한 건물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간판들에 대해 모범간판건물 인증서를 수여하고 광고물 허가수수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또 시와 자치구·군 홈페이지, 각종 관광안내도에 건축물 홍보를 진행해 건물주의 자긍심을 고취시킴으로써 간판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년에도 모범간판건물 인증제를 추진해 도심 내 아름다운 간판을 적극 발굴, 홍보하는 등 간판문화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건물과 주변 구조물이 통일감을 이루는 간판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아 모범간판건물로 선정된 ‘주종수 외과의원’ 건물.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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