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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3 12:58

‘2010년을 이끌어갈 디자인 트렌드는 바로 이것!’

  • 신한중 기자 | 212호 | 2011-01-13 | 조회수 2,43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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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스마트·뉴프리미엄 등 2011년 5대 디자인 트렌드 발표



지식경제부는 최근 ‘2011년 한국 산업계가 주목해야 할 5대 디자인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는 ▲아시아(Asianization) ▲친환경 ▲스마트 ▲뉴프리미엄 ▲복고(Retro) 이상 의 5가지 요소가 올해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적 가치와 복고 트렌드에 주목 
최근 글로벌기업과 디자이너들은 영감의 원천으로 아시아적인 것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일례로 미래전략 컨설턴트 리처드 왓슨은 5가지 메가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파워의 아시아 이동을 든 바 있다.

지식경제부 측은 이처럼 동양의 전통 디자인이 첨단 기술과 만나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한국의 옛 ‘인두 다리미’를 닮은 토스터가 화제에 올랐다. 이 제품의 디자이너는 한국인 김빈씨. 그가 고안한 세라믹 철판 소재 토스터는 마치 인두를 달구듯 열을 가해 빵을 굽는다. 뜨겁게 달궈진 인두형 토스터를 빵에 대고 다림질하듯 문지르면 바삭한 빵이 완성되는 방식인데, 토스터의 열이 적당히 오르면 철판 위에 나비와 나뭇잎 문양이 나타나 적정온도를 알려주며, 시각적 즐거움도 전달한다. 이 토스터기는 아시아적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해 성공한 케이스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접목한 ‘복고 디자인’도 올해의 디자인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60년대 감성이 젊은 세대에 의해 새롭게 재해석되면서 클래식한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디지로그 감성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14인치 클래식TV, 1970년대 수동카메라를 닮은 올림푸스의 ‘올림푸스 펜’이 이런 복고적 디자인이 훌륭하게 반영된 사례로 꼽혔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디자인 흐름 강세
친환경 디자인의 트렌드는 2011년에 더욱 강하게 불어올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현재보다 미래를 생각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에코디자인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단순히 ‘그린’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을 넘어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과 만족을 주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지경부 측의 설명이다. 

이런 친환경 디자인의 우수 사례로는 프랑스의 에너지 절감형 샤워기를 선정했다. 인체의 혈류시스템에서 착안한 이 샤워기는 마치 혈관처럼 복잡한 파이프 구조로 돼 있다. 물은 이 관을 돌면서 스스로 가열돼 전기를 쓰지 않고도 온수를 만들 수 있다. 

지경부는 이처럼 전기료 절감 등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되는 친환경 제품들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와 ‘뉴프리미엄’ 새로운 화두로 부상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을 통해 폭발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디자인도 거론됐다. 특히 이 스마트 디자인은 핸드폰, TV 등과 같은 단순 제품을 넘어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내용이다.

아울러 이런 스마트 디자인의 성공 열쇠는 사용자 편의와 경험을 고려한 UI(User Interface)와 UX(User Experience)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뉴프리미엄 디자인의 가능성도 높이 평가했다. 뉴프리미엄이란 극소수의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었던 럭셔리 브랜드와 달리 소장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브랜드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뉴프리미엄의 대표주자로 꼽히는데 아주 비싸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최신 기기를 통해 문화체험을 통해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는 가치지향적 제품이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스마트TV

















우리 전통의 인두를 모티브로 한 토스트기.                               

           

                            










              

                            

                                 

신한중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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