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212호 | 2011-01-13 | 조회수 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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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KT 신년초부터 본격 교체 돌입
LG텔레콤이 사명을 ‘LG유플러스’로 교체하고, 새 브랜드 로고 통합 작업에 들어간다. 사진은 LG텔레콤의 새 간판 디자인으로 선정된 두가지 타입 설치 사례. 현재 두가지 타입으로 샘플 테스트 중이며, 이중 하나의 디자인이 새 간판 디자인으로 채택된다.
KT의 통합 브랜드 ‘올레’
LG유플러스 브랜드 로고 ‘큐브 플러스’
올해도 이통사간 간판 경쟁이 점화될 전망이다.
휴대폰이 대중화되면서 시작된 이동통신사 간의 마케팅 경쟁이 매장으로까지 확산되면서 매장 리뉴얼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주요 이동통신사 3사가 간판을 포함한 매장 리뉴얼을 예고하고 나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통사의 경우 대리점 출점 경쟁이 치열해 매장수가 많은데다, 최근에는 리뉴얼 시 단순 CI(Cor porate Identity) 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 매장의 인테리어에서 익스테리어까지 통합된 이미지로 바꾸는 SI(Store Identity) 개념을 적용해 매장들을 바꾸고 있어 업계에는 더없이 좋은 수요 창출 분야이기도 하다.
LG텔레콤부터 'LG 유플러스로’ 교체 ‘스타트’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 가운데 LG텔레콤이 가장 먼저 리뉴얼의 스타트를 끊는다.
LG텔레콤의 이번 간판 교체는 지난해 7월 사명을 LG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LG U+)’로 바꾼데 따른 것. 이미 지난 2009년 가을 3G 이동통신망 브랜드 ‘오즈’를 선보이면서 직영점과 대리점을 포함한 1,600개 매장을 대상으로 간판을 포함한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을 시도한데 불과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이뤄지는 신규 교체라는 점에 더욱 눈길이 간다.
LG텔레콤은 ‘LG유플러스’ 간판을 달기 위해 이미 지난해 연말 선릉역 대리점에 두가지 디자인을 반영한 간판을 매장의 각 면에 설치하고, 샘플테스트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교체 초읽기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큐브타입의 핑크색 로고로 3D 입체감을 살린게 특징이다. 이 로고는 성형간판으로 제작돼 매장에 적용될 예정인데, 큐브박스 안의 유플러스 글자는 화이트 컬러로 큐브박스보다 전면으로 돌출돼 3D 입체감이 부각된다.
이 성형 로고가 적용될 배경 화면의 디자인안은 현재 두가지로 선정된 상태며, 아직 최종 결정 전이다. 이중 하나는 올 화이트 컬러의 플렉스 타입이며, 다른 한가지는 핑크와 화이트 컬러를 조합해 만든 스테인리스 스틸 타입이다.
이번 매장 리뉴얼을 위한 제작사 선정은 성형 로고와 간판 제작 분야로 분리돼 이뤄지며, 아직 입찰 실시 전이다.
KT, ‘쿡쇼’ 내리고 ‘올레’ 올리고 LG텔레콤에 이어 KT의 간판 교체도 예고되고 있다. KT가 지난 연말 유선 쿡(QOOK), 무선 쇼(SHOW)로 구별되는서비스별 브랜드를 폐지하고 단일 브랜드 ‘olleh’(올레)로 통합한 것.
KT는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기술이나 디바이스 등 하드웨어적인 기준으로 구별하지 않고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솔루션으로 인식하는 트렌드를 반영, 모든 브랜드를 ‘olleh(올레)’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새 통합브랜드의 로코타입의 레드 컬러는 고객을 향한 따뜻한 감성과 열정을 의미하며, 검정 색상은 고급스러움과 한층 격상된 ‘올레’의 위상을 표현한다.
KT는 올초부터 새 브랜드를 적용하기 위한 매장 리뉴얼 작업에 착수했는데, 먼저 경기도 분당 본사,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와 같은 주요 사옥의 간판을 교체를 진행중이며, 일선 유통점의 간판도 상반기 안에 순차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KT 역시 LGT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지 1년이 조금 남짓한 시점에서의 교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처럼 LGT와 KT의 간판 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SKT 간판 교체도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 가시화되지는 않았지만 SKT도 조만간 간판 교체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