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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3 15:12

┃눈에띄네!이제품!┃ ‘디자인, 색상 무제한의 어닝사인 나왔다’

  • 이승희 기자 | 212호 | 2011-01-13 | 조회수 3,27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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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방산업, 고객맞춤형 신개념 어닝 ‘선가드 실루엣’ 런칭
 디지털 날염 방식 도입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표현

환경에 무해한 잉크 사용으로 ‘친환경 어닝’ 구현
뚜레쥬르 등 유수의 프랜차이즈 간판으로도 채택 


‘이제, 어닝도 디자인이다’

단조로운 솔리드 컬러, 스트라이프 무늬를 뛰어넘는 디자인 무제한의 어닝이 탄생했다.

어닝사인 전문업체 세방산업(대표 정금필)이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적용이 가능한 신개념 어닝 제품 ‘선가드 실루엣’을 선보였다.

이 회사 정금필 대표는 “거리에 어닝과 함께 설치돼 있는 간판들을 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어닝이 간판에 비해 발전속도가 많이 뒤쳐져 있어 선택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며, “어닝을 어떻게 하면 간판의 발전 속도에 맞춰 개발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풍양센서나 리모콘과 같은 기술적인 부분은 많이 상향평준화돼 있는 상태여서 ‘보이는 것’으로부터 정답을 찾았다”고 신규 브랜드 런칭 배경을 설명했다. ‘보이는 것’ 즉, ‘디자인’에서 해답을 얻었다는 뜻이다. 이에따라 새로운 트렌드의 간판에 어울리면서 거리의 품격까지 높일 수 있는 디자인 어닝을 개발했다.

기존 어닝들의 디자인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실을 만드는 과정에 착색을 시키는 원착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원착사는 색이 변한다거나 바랠 위험이 적지만 이미 표준화된 색상으로 착색돼 나오기 때문에 어닝사인의 색상이나 디자인을 제약하는 요소가 돼온 것. 

세방산업은 이같은 점에 주목하고 어닝 원단에 후디자인을 입히는 개념을 적용, 실사출력의 일종인 디지털 날염을 어닝에 접목해 선가드 실루엣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실사출력의 경우 출력소재와 잉크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착색 정도나 색유지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옥외 환경에서도 장기간 원래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전용 원단과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정 대표는 “선가드 실루엣을 위해 출력이 용이하면서도 옥외 환경에 최적화된 어닝용 원단을 직접 개발해 사용중”이라고 설명했다.

선가드 실루엣은 디지털 날염 방식을 적용한 어닝사인이라는 점 외에도, 친환경적이라는데서 종전의 어닝 제품들과 크게 차별화된다.

세방산업 정국진 실장은 “갈수록 환경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선가드 실루엣에는 친환경적인 수성 잉크의 강점과 착색이 잘 되는 솔벤트 잉크의 장점만으로 이뤄진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는 어떤 장비에나 범용적으로 오퍼레이팅할 수 있는 잉크가 아닌 특수 잉크”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면서 세방산업은 친환경차양협회에 가입을 마치고, 현재 환경산업기술원의 인증마크 획득도 추진중이다.

정 대표는 “어닝사인에 ‘실사’, ‘친환경’이라는 두가지 새로운 개념을 접목하는 만큼 오랫동안 철저한 테스트를 거쳤다”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난해 제품을 런칭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정된 품질을 위해 종전의 수작업을 탈피하고, 자동미싱머신 등 자동화 설비를 꾸준히 도입하고 있다.

이처럼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자동화 설비 구축 등 차별화된 제품을 양산해내기 위한 회사의 총체적인 노력의 결과, 선가드 실루엣은 관련 시장에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최근 국내 유수의 프랜차이즈 어닝사인에 정식 채택된 것. 지난해 11월부터 리뉴얼이 시작된 뚜레쥬르 매장의 어닝사인으로 공식 채택되는 한편, 베스킨라빈스31의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설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디자인과 색상 표현에 제약이 없어 기업이나 프랜차이즈 고유의 CI를 표현할 수 있고, 변색 등 품질 테스트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정 대표는 “고객맞춤형 어닝이라는 점이 기업과 프랜차이즈에 통하고 있다”며 “비단 기업형 간판 뿐 아니라 독자적인 디자인 어닝을 원하는 생활형 점포에도 적절한 가격에 맞춰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방산업은 어닝사인 뿐 아니라 포인트 벽지, 롤스크린 등을 취급 품목에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한층 확대했다. 선가드실루엣이 실사 기반인만큼 관련 장비를 갖춤으로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 것. 이를 위해 별도의 디자인팀도 확보해 옥외 시장 뿐 아니라 인테리어 시장을 함께 아우르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신개념 어닝사인 개발과 인테리어 시장 러시 등 혁신과 변화를 실천하고 있는 세방산업. 정 대표는 “이제 어닝사인은 단순한 차양 기능을 넘어 디자인된 사인물로서 두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며, 점포의 필수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어필하며, “그런 면에서 사인업계의 어닝 수요도 과거와 달리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신제품’, ‘신기술’이라는 크게 두가지를 모토로 삼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핵심사업인 어닝사인의 고급화, 고품질화를 실현하는데 최우선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직원들이 어닝 조립에 열중하고 있다.



















제품의 안정화에도 주력, 종전의 수작업을 탈피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들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고객맞춤형의 신개념 어닝사인 ‘선가드 실루엣’ 설치 사례. 디자인과 색상 표현에 제한이 없어 고유의 CI 표현이 가능하다. 사진은 베스킨라빈스31와 뚜레쥬르에 설치된 제품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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