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컴팩트한 사이즈의 아크릴 재단기 ‘MRS시리즈’로 소비자에게 친숙한 미래LNS(대표 조규오)가 신묘년 새해를 맞아 아크릴 재단기 개발 뿐 아니라 건축 외장재 가공·제작 분야에 새로 도전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회사의 이같은 행보는 ‘건축’이라는 종전과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이 가지만, 무엇보다 일반 소재가 아닌 특수 소재를 다룬다는 점이 주목된다.
취급 소재는 ‘테크람(Techlam)’이란 브랜드명을 가지고 있는 세라믹 기반의 친환경 소재로 스페인 수입 제품이다.
3mm 두께의 박판 타일 타입의 테크람은 포세린(Porcelain)을 구워서 만든 자연 소재로 환경물질을 방출하지 않으며, 사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지닌다.
또한 1㎡ 당 7.1kg 정도로 무게가 가벼우면서 특수한 표면 구조와 내구력으로 모스경도 8단계(대리석 4단계, 화강석 6단계, 다이아몬드 10단계)에 해당하는 경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스크래치와 마모에 강하다. 게다가 물이나 유기물 등에 대한 방수 기능까지 있어 외장재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 조규오 대표는 “지난해 발생했던 부산 해운대 고층 오피스텔 화재 사건에서 화재 확산 요인 중 하나로 외벽 마감재가 꼽히기도 했는데, 이 소재는 1,700도의 고온에서 만들어진 방염 소재로 화재 예방에 유리하다”고 부연설명했다.
특히 소재는 사용 용도와 설치 환경에 따라 시공법이 상이한데, 미래LNS는 편리한 시공·설치를 겨냥한 상황별 최적 가공을 선보이는 한편 단납기 실현을 통해 이 사업에 진입한 초반부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이같은 회사의 실력은 강남대로에 자리한 신축 한맥빌딩, 대구 남산병원 등 지역 거점 곳곳의 설치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조규오 대표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소재라 완성도 높은 시공을 위해서는 중간 가공이 중요하다”며 “차별화된 가공력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가운데 핵심 사업분야인 아크릴 재단기 개발에도 고삐의 끈을 늦추지 않는 미래LNS다. 아크릴 가공기 개발 분야에 있어서는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 의 개발·제작을 위해 전문 설계 인력을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사실 회사가 선보이고 있는 소형 다목적 아크릴 재단기 MRS시리즈는 2008년 시장 첫 출시 이후, ‘MRS1100S’에서 ‘MRS 2100S’, ‘MRS2200S’에 이르기까지 이미 세 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장비력이 계속 향상된 바 있다. 그결과 2년 가량 230대의 판매고도 올렸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겠다는 조 대표. 그는 “계속적으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아크릴에 특화된 차별화된 가공기들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 설계 인력을 보강했다”며 “내가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아크릴 재단기와 함께 그동안 회사의 핵심 사업 분야로 자리매김해온 라이트패널 분야의 신제품도 나왔다. ‘개폐형 스텐 프레임 라이트패널’이 그것이다. 이 제품은 프레임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한 것으로, 원터치 방식으로 개폐가 가능해 화면 교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조 대표는 “알루미늄의 경우 개폐형 프레임이 보편화돼 있지만 스테인리스 스틸이 개폐형으로 나온 경우는 드물다”며 “보다 미려하고 견고한 라이트패널 프레임”이라고 어필했다.
각기 다른 사업 분야도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미래LNS. 조 대표는 “남들과 유사한 아이템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며 “늘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고 틈새시장을 공략중”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어떤 분야에서든 잘하는 사람이 어딜가든 잘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매순간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LNS 조규오 대표.
친환경 불연 외장재 ‘테크람’.
최근에 출시된 ‘MRS2200S’. 상단의 커버가 투명 소재로 교체되면서 작업자가 커팅 과정을 볼 수 있게 됐으며, 집진력도 강화됐다. 또한 바디가 스텐 밀러로 만들어져 보다 안정된 가공과 세련된 디자인이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