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212호 | 2011-01-13 | 조회수 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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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레드캔버스, 기존 전광매체의 정형성 탈피한 매체 특성으로 ‘이목’ 1대3.8비율-벽면부착형-레드톤의 화려한 외장-미디어아트성 콘텐츠
애드포커스21은 다양한 시즌성 영상과 광고주 제품을 접목한 컨텐츠를 직접 제작해 시민들에게 연말연시 따뜻한 영상을 선물하고 있다.
명동은 대한민국 최대의 인구 밀집지역이다. 패션의 명소, 젊은이들의 거리로 인식된지 이미 오래인데,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유동인구 조사’에서 유동인구 상위 10위 안에 명동 일대가 7곳이나 포함되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명실상부하게 공인됐다.
오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네들을 대상으로 뭔가를 팔아보려는 사람, 또 다시 그들이 내놓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복리이자처럼 불어나, 지금의 명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상업지구가 됐다. 이러한 집약은 또 다른 고객을 유인하는 시너지를 창출한다.
거대한 관광특수 상권이자 인구 밀집지인 명동은 많은 유동에게 노출되는 것을 제 1의 덕목으로 삼는 옥외광고 사업자들에게도 그야말로 노른자위 땅으로 분류된다. 또한 유동의 특성이 구매력과 구매의사를 겸비한 국내외의 젊은층이기에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타 산업 못지않게 경쟁이 치열한 옥외광고에 있어서도 앞서 언급한 산업집약의 시너지를 누릴 수 있을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수많은 광고 속에서 개개의 광고가 가지는 전달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어 광고주는 임팩트 있는 노출을 원하지만 정작 사람들의 머리에 남기는 것은 별로 없는 형국이 되기 십상일 것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짧은 이동 시간에 시선을 빼앗아야 하는 어려운 사명을 띠고 있는 옥외광고가 사람들의 인식 속에 각인되기는 정말 지난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요즘 같은 광고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인 광고노출을 할 수 이을까.
애드포커스21의 함정대 대표는 그 대안을 매체 차별화와 브랜드 포지셔닝에서 찾았다. 그가 2010년 하반기 명동에 야심차게 런칭한 LED전광매체 ‘레드캔버스’는 앞서 언급한 문제의 대안을 모색한 결과의 산물이다. 많은 옥외광고 매체 중에서도 전광판 매체는 거대한 비주얼을 지니고, 컨텐츠의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으며 동적인 영상으로 지루함을 줄이는 등 많은 장점을 지녀 노출과 인식도 측면에서 단연 높은 효과를 보이며 탄생 초기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많은 매체가 생겨나 시장이 포화되면서, 그로 인한 익숙함과 식상함은 효용을 점차 감소시키는 요인이 됐다. 높은 건물 꼭대기에 사람이 보든 말든 혼자 돌아가는 대형TV, 그것도 주구장창 광고만 나오는 흥미 없는 TV, 이것이 전광판을 보는 대다수 현대인의 시각이 된 것이다.
4대3 비율의 가로비전을 다른 형태로 바꿔볼 수는 없을까? 옥상에 올려놓는 방법 말고 색다른 방식으로 제작할 수 없을까? 무채색 일색의 외장을 좀 더 밝고 트렌디하게 만들면 안 될까? 좀 더 사람들의 시선과 가까워질 순 없을까? 광고를 줄이더라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컨텐츠를 더 많이 제공하면 어떨까?
이같은 고민에서 출발해 애드포커스21(
www.adfocus21.co.kr)의 매체개발팀은 획일적인 4대3비율의 가로형 대신 1대3.8비율의 세로형을, 전통적인 옥상형 대신 입체적 벽면부착형을, 칙칙한 무채색 대신 레드톤의 화려한 외장을, 5층 이상 높이의 광고매체를 보행자 눈높이의 가시권으로 맞춰 탄생시킨 것이다.
또한 단순한 광고매체를 뛰어 넘어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컨텐츠와 시즌성 영상을 담아내는 다변화된 노선의 미디어플랫폼을 만들어냈다.
현재 이같은 매체력을 높게 산 모 해외 휴대폰 업체가 광고를 독점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레드캔버스의 매체 특성에 맞게 많은 제품 정보를 커뮤니케이션하기 보다는 런칭 시점에 맞는 브랜드 포지셔닝에 역점을 둬 간결하고 심플한 광고안이 표출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시즌성 영상과 광고주 제품을 접목한 컨텐츠를 애드포커스21에서 직접 제작해 시민들에게 연말연시 따뜻한 영상도 선물하고 있다.
애드포커스21 매체본부의 임종국 본부장 “레드캔버스는 트렌드한 붉은색 외장과 사람을 한 화면에 풀사이즈로 노출시킬 수 있는 인체 비례에 적합한 1대 3.8의 세로형 비례로써 모델을 강조하는 패션광고 및 화장품 광고에 매우 적합한 형태”라며 “특히 패션의 메카 명동을 타깃으로 한 관련 광고주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상업광고 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아트성 컨텐츠를 다양하게 병행 게재해 시민들에게 식상하지 않은 미디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신년의 포부를 표명했다.